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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양향자, 마포에 당사 마련…"현역도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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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06-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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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양향자, 마포에 당사 마련…

양향자 무소속 의원. 전경련 제공 2022.9.28/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내년 4월 총선을 9개월여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최근 당사를 마련하는 등 창당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양 의원 측에 따르면 양 의원은 최근 마포에 사무실 임대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의원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그는 당명 한국의희망을 공개하고, 각계각층 인사와 접촉해 창당 참여 명단을 대략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 중에도 신당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공보국도 곧 꾸려질 예정이다.

다만 양 의원은 참여 멤버, 현역 의원 참여 여부, 정책적 방향성 등을 모두 극비에 부치고 있다. 그는 뉴스1과 통화에서 "준비되지 않은 걸 자꾸 공개하면 식상해진다"며 "기존의 문법, 틀, 인식을 깨는 완전히 새로운 도화지를 갖고 창당발기인대회에서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당을 리모델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대한민국 역사상 여성이 바닥에서 창당부터 하는 건 처음"이라며 "반도체특별법을 만들 때처럼 새로운 당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 희망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봐달라"고 당부했다.

양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 과정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후 독자노선을 걸어왔다.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에 오른 그는 무소속으로 지난해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반도체특별법K칩스법의 국회 통과에 기여했다. 양 의원은 신당 창당 작업과 별개로 첨단산업 핵심기술 유출 방지 등을 담은 K칩스법 시즌 2 패키지 법안도 준비 중이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신당 창당 움직임은 수도권 중심 30석을 목표로 오는 9월 준비 작업에 돌입해 연말 창당하겠다고 발표한 금태섭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금 전 의원은 이달 말, 내달 초 호남에서 지역 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도 최근 금 전 의원과의 연대를 시사하기도 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제3지대 움직임이 구체화하면서 무당층·중도층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갤럽이 전날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여야 모두를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27%에 달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4%로 동수였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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