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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방식·날짜 못 정해…2차 실무회동도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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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4-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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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실, 의제 검토 결과 제시 안 해"
대통령실 "의제 조율 필요 없는 자유로운 회담 제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동이 40분 만에 빈손으로 끝이 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만나자고 제안하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날짜는 물론이고, 회담 방식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뭐 때문에 그런지,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영수회담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의제별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이틀 전 제시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토 결과도 들고 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대통령실에 기존 민생회복지원금이나 채 상병 특검 같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의제를 던져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노력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방송3법과 민생 의제로 신용대사면 등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지도부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 사전에 조율을 해서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그런 준비 회동이었습니다.]

반면 대통령실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말고 폭넓게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실무협상 단계에선 날짜와 형식, 다뤄야 할 주제를 큰 틀에서만 정하자는 겁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민주당이 제안한 의제에 대해 수용이나 불수용 여부를 밝히는 게 국회법상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역대 구체적인 사안별로 접근한 영수회담 사례가 없다"고 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 등 의제에 따라서는 국회에서 당이 협의해 처리해야 하는데 대통령실이 일방적으로 답할 수 없다는 겁니다.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과제를 비롯하여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여야 합니다.]

양측은 3차 실무협의 날짜도 잡지 못한 채 40분 만에 회동을 마쳤습니다.

만남 자체에 집중하는 대통령실과 성과물이 있어야 한다는 민주당 측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영수회담은 다음 주를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김현주]

최규진 기자 choi.kyujin@jtbc.co.kr [영상취재: 주수영,김영묵 / 영상편집: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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