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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거부권을 협상용으로 써라?…전면전 부추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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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5-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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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尹, 국민의힘 초선 만찬 거부권 활용 주문 보도에 "믿어지지 않는다" 비판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해 변화 의지 증명해야…민심 거역 권력 남용은 심판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을 만나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협상 카드로 쓰라고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야당과의 전면전을 부추기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보도가 잘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열린 국민의힘 수도권·TK대구·경북 초선 당선인들과 만찬에서 거부권을 적극 활용해 협상력을 야당과 대등하게 끌어올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국민 통합"이라며 "당선될 때까지는 특정 세력을 대표하겠지만 당선된 후에는 전 국민을 대표해야 하는 게 대통령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이어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하더니 왜 계속 국민의 뜻을 거부하면서 반대로 하는 건지 납득되지 않는다"라며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해서 변화의 의지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특검을 즉각 공포하고 이를 출발점으로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하길 바란다"며 "민심을 거역한 권력 남용은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도 "만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과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다"며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외압의 실체를 밝히자는 국민의 요구를 거스른다면 국민적 저항이 반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개헌과 관련해서는 "지난 주말 열린 5·18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넘어 지킬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손톱만큼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고 약속하라"며 "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민주유공자법 통과 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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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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