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썰렁한 이재명 단식 현장…김웅 "12시 전 사라지는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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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 의원은 4일 “대표님은 신데렐라. 12시가 되기 전에 사라진다. 대표님은 일곱 빛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진다”고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이 시간 _국회’ ‘#라마단인가_알라후_아크바르’라는 태그와 함께 밤에 텅 비어있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 천막 사진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단식 방식을 “출퇴근 단식”, “웰빙 단식”이라묘 비판하고 있다. 하루 대부분을 현장에서 보내는 일반적인 단식 농성과 달리 이 대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농성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나머지 시간엔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휴식을 취한다. 민주당 측은 “대표가 밖에서 자면 당직자도 천막을 쳐야 하고, 국회 경호관들도 밤샘 근무를 해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지난 3일 “도심 집회까지 이동하는 출장 단식, 밤엔 대표실에서 취침하는 출퇴근 단식, 검찰 조사 앞두고 출두 회피용 단식, 신출新出한 3출 단식”이라고 이 대표의 단식 농성을 비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당뇨병은 제대로 단식하면 2~3일도 못 버틴다는데, 단식 사흘째 규탄대회 마이크를 잡은 목소리가 우렁차다”며 “정신력이 대단한 것인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텀블러와 티스푼의 힘인지 모를 일”이라며 의혹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소금과 보온병에 든 따뜻한 물을 마시며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보온병에 든 내용물을 두고 영양 보충 음료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J-Hot] ▶ "아빠는 왜 안말렸지"…15번홀 은폐한 윤이나 비극 ▶ "한길쌤 2찍이냐"…한국사 일타강사, 홍범도 불똥 ▶ "사랑해" 조종사 고백…승객 뒤집어진 女승무원 정체 ▶ 단돈 200만원으로 서울 2억 빌라 샀다?…경매 함정 ▶ 아내와 불륜 오해…40㎝ 우산으로 눈 찌른 남편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빈 kim.eunb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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