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막걸리 5병이나 마셨다"…文·이낙연 밥상 위 나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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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부와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사진 이낙연 전 대표 SNS] 2시간가량 막걸리를 곁들여가며 문 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눈 이 전 대표는 이후 취재진을 만나 “아주 구체적인 말까지는 없었지만 서로 간에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이 당부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는 “있었지만 말하기 어렵다”며 답변을 아꼈다. 동석한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나라 걱정하는 얘기를 했다”고 부연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이 이 전 대표가 막걸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이 동네에서 안 파는 금정산성 막걸리를 구해왔다”고 했고, 이 전 대표는 “5병이나 마셨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굉장히 오랜만에 막걸리 먹자는 얘기를 먼저 하셨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원래는 점심식사이었는데 문 전 대통령 요청으로 봉하와 양산 방문 일정이 순서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대해선 “문 전 대통령 반응이 따로 없었다”고 답했다. 앞서 김해 봉하마을 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이 전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 시기에 대해서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런 줄다리기는 아니다. 더 인사드린 다음에 뵙는 거로 얘기가 됐다”고 답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J-Hot] ▶ "날 못 잊게 하겠다" 前남친 충격 유서 ▶ 비 쫄딱 맞은 여기자 생중계…빨간옷 아저씨 돌발행동 ▶ "이재명 되겄소?""이낙연 쪼까"…광주 심상찮다 ▶ "청각장애 10대에 듣고 말하기 강요" 지옥의 교실 ▶ 황우석 충격 근황…줄기세포 인간배아에 떠오른 그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예슬 hyeon.yeseul@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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