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前 문체부장관, 대통령 문화특보로 컴백…이르면 오늘 인사 발표 > 정치기사 | politics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설되는 문화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 전 장관이 문화예술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해왔다”며 특보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유 전 장관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전원일기’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때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으며 공직에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오는 6일 대통령 문화특보와 다른 차관급 인선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르면 오는 17일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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