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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킹]후쿠시마 시찰단에 민간전문가 배제…원안위 관계자 "업무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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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5-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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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5월 23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후쿠시마 오염수TF 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일시 : 2023년 5월 23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후쿠시마 오염수TF 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내일 현장 시찰에 나섭니다. 오염수 시료 채취도 없이 이틀 시찰로 국민 우려를 해소할 만큼의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큰데요. 그런데 시찰단에 앞서 국무총리실 산하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TF가 이미 꾸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자체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TF의 활동과 시찰단 방역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임승철 사무처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사무처장님 안녕하세요.

◆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하 임승철 : 네, 안녕하십니까. 임승철입니다.

◇ 박지훈 : 그러니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안위 후쿠시마 오염수 TF단장이시잖아요. 이번 시찰단하고는 좀 다른 조직인 건가요?

◆ 임승철 : 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저희 범정부 차원에서 국조실 중심으로 해서 TF가 운영 중에 있고요. 저희 원안위 TF는 범정부 TF 중에서 원안위 역할을 위해서 원안위가 내부적으로 구성한 TF입니다. 제가 단장을 맡고요. 금번 시찰단은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를 해서 그동안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해 과학기술적 검토를 해 오신 원자력 안전 규제 전문가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아시는 대로 유국희 단장 외에 원안위 산하에 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원전의 시설 및 방사능 전문가 열아홉 분, 그다음에 해수부 산하에 해양과학기관 소속 해양 방사능 전문가 한 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박지훈 : TF에서도 설명회도 했지만 최근에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당시에 원자력 원자로 바닥에 구멍 뚫린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거기서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 얘기를 하셨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정말 문제가 없는 겁니까?

◆ 임승철 : 네,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 얘기보다도요, 후쿠시마 1호기의 원자로 바닥의 구멍은 사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새로운 게 아니라 이미 손상되었던 원자로 바닥 영상을 최근에 실제 확인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는 상황이고요. 후쿠시마 오염수는 2011년 사고 이후부터 이미 원자로에 구멍이 생겨 있는 상태에서 빗물, 지하수 등이 유입돼서 발생한 오염수이기 때문에 상황에 새로운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같습니다. 상황이 같습니다. 고준이 지역이어서 그간에 발견 못하다가 최근에 확인을 한 것뿐이지 전문가분들께서는 이미 예상을 하고 있던 상황인 거죠. 사고 직후 한두 달 이내에 아마 뚫렸을 것이다. 예상을 하셨던 상황입니다.

◇ 박지훈 : 네, 그리고 일본 오염수 방출 관련된 자체 검토 결과를 공개한다고 얘기를 했던데 언제쯤 발표가 되는 겁니까?

◆ 임승철 : 저희 원안위에서는 21년 8월부터 도쿄 전력의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해서 각 분야별로 안전과 관련된 부분을 과학기술적으로 검토를 하고 해오고 있습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오염수 처리의 핵심 설비인 ALPS 설비, 그다음에 오염수 농도 측정 및 확인 시설, 희석 및 방출 설비 등에 대한 성능, 그다음에 오염수 방출에 대한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 등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는 거고요. 이번 시찰도 일련의 과정에서 현장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간의 검토한 내용과 시찰에서 확인된 내용을 종합해서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지금 IAEA 최종 보고서 이후에 이게 결과가 발표되는 겁니까?

◆ 임승철 : 아마도 그렇게 될 거로 보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만약에 원안위에서 검토 과정에서 미흡한 게 발견이 된다고 그러면 IAEA 최종 보고서하고 상관없이 결과가 발표될 수도 있는 겁니까?

◆ 임승철 : IAEA 검증 과정에 우리나라 역시 참여도 하고 있고요. 말씀 주신 대로 IAEA 검증 결과와 별개로 저희가 진행 중인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확인되면 당연히 문제 제기를 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 박지훈 : 최근에 이제 IAEA가 일본의 오염수 관리 감독 문제 없다는 중간 보고서를 내놨거든요. 최종 보고서 결과는 어떻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까?

◇ 박지훈 : IAEA는 21년도 7월부터 일본의 해양배출 계획이 국제적으로 합의된 안전기준에 따라서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검증을 해오고 있고 우리 자체적으로도 과학기술적 검토를 수행해 오고 있는 상황인 거죠. IAEA 최종 보고서가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현재로서는 그 구체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전망을 하기는 좀 그런 단계는 아닌 것으로 좀.

◇ 박지훈 : 원안위 활동의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는 시찰단 지난 주말에 일본에 떠났고요. 오늘 내일 현장 시찰을 한다고 하는데 이틀 만에 살펴보는 겁니까?

◆ 임승철 : 네, 그렇습니다. 말씀드렸던 대로 저희가 21년 8월부터 오염수 배출 계획의 적정성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를 진행을 해 왔고요. 사실 그 검토 과정에서 실제 현장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근본 시찰은 그간 진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의 일환으로 서류 검토, 시료 분석 등을 통해서 자체 검토해 오던 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는 데 의의가 있는 거고요. 저희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도출된 현장 확인 필요 사안을 시찰 기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시찰단이 오염수를 직접 채취하지 않는 것, 일본이 주는 자료로만 분석하면 한계가 있지 않느냐 이런 우려가 있는 것 같아요.

◆ 임승철 : 네, 그 저희와 함께 일하는 원자력안전기술원, 킨즈KINZ에서는 방사능 핵종 농도 말씀 주신 핵종 농도 교차 분석을 위한 IAEA의 확증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에 있고요. 이를 위해서 IAEA가 이미 오염수 시료를 세 차례 해양환경 시료를 한 차례 채취해서 저희 킨즈에서도 분석 중에 있습니다.

◇ 박지훈 : 이미 분석하고 있습니까?

◆ 임승철 : 네, 주관으로 채취된 시료를 분석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요 일본이 주는 자료만 분석한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공정한 시료라고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제기구가 채취한.

◇ 박지훈 : 일각에서는, 일각의 얘기입니다. 일본이 원본을 주겠냐 준다고 하더라도 그 자료 중에 좀 불리한 데이터는 빼거나 수정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그 부분은 단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임승철 : 시찰 과정에서 ALPS 성능 확인에 필요한 오염수 처리 전후 농도 등의 로우 데이터도 요구할 계획이고요. 이를 통해서 일본 데이터의 신뢰성 여부와 ALPS 성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오염수 채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처리 설비 제조업체를 직접 찾아가야 한다 기능 사양서를 확보해야 한다, 이런 주장도 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임승철 : 아...

◇ 박지훈 : 너무 좀 과한 건가요?

◆ 임승철 : 오염처리설비 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문제는 그 오염처리 설비 업체도요. 일본의 규제 기관에서도 성능 검증을 하고요. 핵심적인 게 ALPS 성능 말씀하시는 건데 IAEA에서도 일본 정부가 ALPS 소위원회를 꾸려서 ALPS 성능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냈고요. IAEA에서는 최종 보고서에 대한 검토를 해서 20년도 4월에 ALPS 설비를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하다고 인정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규제 기관도 사용 전 검사를 통해서 62개의 핵종이 ALPS를 통해서 방출 기준 이내로 정화된다는 걸 확인해서 ALPS 성능을 인정한 바 있고요.

◇ 박지훈 : ALPS 성능을 인정한 바가 있다. 시찰단 지금 간 상황인데 구성원이 지금 정부기관 소속의 원전하고 방사능 전문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좀 민간도 좀 빠진 거 아니냐 그래서 신뢰할 수 있느냐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장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임승철 : 금번 시찰단 구성원 분들은 국내의 유일한 안전규제 전문기관인 킨즈의 연구원분들

◇ 박지훈 : 킨즈에 계신 분들이 제일 많군요.

◆ 임승철 : 그래서 10년 또는 20년 이상 원자력 안전 규제에 종사해 오신 실무 전문가분들로 꾸려졌고요.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해서도 21년 8월부터 계속 안전성을 검토해 오신 분들입니다. 그간에 검토를 진행해 오는 과정에서 현장 확인 필요성이 도출된 사안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종합적으로 안전성 확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는 더 바람직한 구성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민간 전문가나 기자가 동행하지 않는 부분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 임승철 : 기자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시찰단 구성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분들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는 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

◇ 박지훈 : 검토는 됐습니까?

◆ 임승철 : 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말씀드린 대로 그간의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검토를, 또 연구를 계속 진행해 왔던 킨즈와 해양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확인하는 게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돼서 최종적으로 민간 전문가들보다는 킨즈분들이나 해양과학원 연구자분이 가시는 게 좋겠다 판단이 됐고요. 시찰이 단기간에 이루어지는데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21년 8월부터 쭉 검토해 오고 있는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의 일환의 하나로 봐주시고요. 완결성을 더 높이는 과정으로 보면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또 지금 또 논란이 되는 것 중에 앨리슨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1리터 라고 처음에 마신다 하더만 10리터 마신다고 얘기를 해서 사실 일본 측 입장을 대변하는 전문가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는 것 같아요. 단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임승철 : 연구자들 간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으시고요. 연구자분들의 특성은 본인이 생각하시고 믿으시는 바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을 하시니까요. 원안위 입장에서는 원안위 위원장도 얘기하셨다시피 어느 쪽에도 좌우 경도 되지 않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을 바탕으로 해서 과학기술적 검토에 저희가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박지훈 : 방일 후에 우리 시찰단이 어떤 결과를 국민들한테 내놓게 될지 주목이 됩니다. 또 앞으로도 시찰이 계속되는 게 중요하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단장님?

◆ 임승철 : 금번 시찰이 말씀드린 대로 21년 8월부터 진행해 온 정부 차원의 검토 과정에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돼서 의미가 꽤 크고요. 향후에 추가적인 현장 확인의 필요성 여부 등은 일단 근본 시찰 결과 이후에 검토해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이번에 갔다 와서 만약에 이제 조금 더 계속적으로 추후 지켜봐야 된다. 이렇게 하면 또 그런 결론도 나올 수도 있는 거네요.

◆ 임승철 :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계속 검토하는 과정이었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을 확인을 하고요. 그 확인한 뒤에 25일 마지막 기술회의를 하지 않습니까? 그때 또 저희가 필요한 자료는 더 요구를 할 거고요. 그러니까 그런 요구 자료가 더 오고 해서 저희가 종합적인 검토가 끝난 뒤에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그러니까 다녀오신 뒤에 며칠간 간의 시찰 결과는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종합적인 검토 결과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승철 : 고맙습니다.

◇ 박지훈 : 지금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후쿠시마 오염수 TF 단장 임승철 사무처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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