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위급 개인 이메일 해킹…경찰, 북한 소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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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차관급을 포함한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 북한 해커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경찰 관계자는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 활동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해킹 대상과 피해 규모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건은 군이나 공직자의 관용 이메일 계정이 아니라 개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군 서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군 관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외교안보 전문가 등 내국인 총 100여명의 개인 이메일이 해킹당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키 등 북한 해킹조직은 우리 군과 외교안보 당국,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김수키를 포함해 라자루스, 안다리엘 등 북한의 3대 해킹조직이 국내 방산기술 탈취를 목표로 최소 1년 6개월 전부터 국내 방산업체 10여곳에 전방위적인 해킹 공격을 가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관련기사] ☞ "오빠가 아무리 빅뱅이라도…" 버닝썬 다큐 공개 충격 ☞ 복권 생각에 한 정류장 먼저 내려 샀는데…20억 당첨 ☞ 마동석, 43억원 청담동 빌라 전액 현금 매입 ☞ 1인당 월세 500에도 이만한 곳 없다…좀 산다는 노인 부부 줄선다 ☞ 文 딸 문다혜 "우리 아들 태블릿은 돌려달라" 검찰에 분통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부모 아닌 나로 잘 사는 법, 시니어 트렌드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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