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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7시간 철야농성…"후쿠시마 원전사고 멜트다운 걸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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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3-07-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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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협약-의정서에서 의제화해야”
“尹, 한일정상회담서 방류 반대해야”


민주당, 17시간 철야농성…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저녁부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하는 비상행동으로 소속 의원 전원이 철야농성에 들어간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저녁7시부터 내일까지 17시간 동안 우리 당 국회의원 모두가 참석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한다”며 “17시간은 민주당의 절박하고 절실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원자로가 냉각 기능 상실한 뒤 완전한 멜트다운까지 17시간 걸렸다”며 “핵물질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지면 국민 안전이 멜트다운에 빠질 수 있다는 이 우려를 대통령과 정부, 국민의힘에 강력하게 경고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멜트다운은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려서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 격납 건물을 뚫고 밖으로 방출돼 막대한 피해를 불러오고 원자로가 회생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철야농성 하는 17시간 동안 우리 정부가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에게 최종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 정부의 투기를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우리 바다와 국민 안전의 멜트다운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한일 정상 회담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나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 뜻을 일본에 정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어 “IAEA는 자신들의 보고서가 일본 요청에 따라 일본이 제공한 자료를 근거로 만든 것이고 오염수 해양 투기를 권장하거나 승인하는 것은 아니며 보고서 이용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고 사실상 발뺌했다”며 “IAEA 보고서가 후쿠시마 핵 물질 오염수 투기 보증서는 아니라고 스스로 분명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와 함께 올해 열릴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후쿠시마 핵 물질 오염수를 환경 문제로 의제화하고 쟁점화해야 한다”며 “외교력을 총동원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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