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여름휴가? 국정현안 많아 휴가 논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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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박상현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지금은 처리할 국정현안이 너무 많아 휴가를 논할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국정 현안에 집중하고 적절한 때가 되면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8월 초쯤 한 주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었으나,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수해대응에 집중하며 여름휴가 계획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내달 1~12일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계기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방한이 예정돼있으며, 내달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준비도 해야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윤 대통령은 하루 이틀 정도 관저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정도로 짧게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하고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포함한 2차 개각설이 나오는데 대해서는 “인사와 관련해서는 항상 정해진 답 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은 그간 인사 관련 질문에는 “미리 언급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 관계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사실상 기한 내 채택이 불발된 데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재송부 절차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재송부 해야 되면 날짜를 지정해서 재송부하고, 그 이후에는 법에 따른 절차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pooh@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240억원에 옥수동 빌딩 매입한 이병헌, 월 임대수입만 8500만원 ▶ ‘박보영 닮은 꼴’ 日 컬링 선수…“그 사람 맞죠?” 근육질 변신한 근황 ▶ 신림 칼부림男이 ‘상남자·조선제일검’?…경찰 “명백한 2차 가해, 수사 검토” ▶ “한국 힘들어” 멕시코 간 20대女, 남미서 ‘2400만명 인플루언서’ 역전 ▶ 故구하라 데뷔 15주년…강지영 “나름…잘 하고 있어 걱정마, 보고싶어” ▶ ‘미션임파서블’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300만 돌파 눈앞 ▶ 손석구 ‘가짜 연기’ 논란에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했다” ▶ “미혼이 더 열정적, 결혼하지 마세요”·소송에 암 걸려 사망도…학부모 ‘악성 민원’, 사례 봤더니 ▶ “연예인 뺨친다” 호기심만 자극하더니…순식간에 사라졌다? ▶ 의사보다 유튜버가 낫네…조민, 2시간만에 970만원 벌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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