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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몸소 증명 나선 與…회·성주참외 먹방 행보로 괴담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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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3-06-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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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농가 방문해 간담회 진행

野 제기 안전성 의혹 정면 반박

김기현 “괴담 책임 끝까지 묻겠다”


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및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총공세를 펴는 가운데 여당 지도부는 직접 경북 성주 참외 농가와 수산시장 등 현장을 찾으며 맞대응 여론전에 나섰다. 농수산물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여당 지도부가 직접 먹어서 보여주며 야당의 문제 제기를 괴담으로 규정하고 차단하려는 ‘맞불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전성 몸소 증명 나선 與…회·성주참외 먹방 행보로 괴담 맞불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가락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당 지도부는 26일 사드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브리핑을 듣고 참외 농가를 방문해 농민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근 정부가 사드 기지와 관련해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는 환경영향평가를 발표했지만 야당 일각에서는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며 여전히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지도부는 농가에서 직접 ‘참외 먹방’을 선보이며 사드 기지가 농작물에 해를 끼친다는 야권의 주장을 정면 반박해 보일 예정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73주년 행사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사드 괴담’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 이상 사드 전자파에 사람이 튀겨진다거나 하는 허무맹랑한 괴담이 이 땅에 횡행하지 않도록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지난 5년간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를 사실상 고의로 지연하거나 결과가 도출되지 못하도록 불법적 압력을 행사했을 거란 강한 의심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몸통이 누군지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가락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먹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여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산시장과 횟집을 찾으며 야당의 여론전에 맞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 23일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하고 시장 내 횟집에서 만찬을 즐겼다. 앞으로 상임위별 여당 의원들도 잇따라 농수산물 시장 등을 방문해 회식을 하며 수산물 안전성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우리바다지키기 태스크포스TF와 지난 23일 횟집 만찬을 함께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식당가에 손님이 많이 계셔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상황이 나은가’ 했지만 상인들 말씀을 들어보니 ‘원래대로라면 금요일 밤에는 발 디딜 틈이 없어야 한다’고 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판단은 과학에 근거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국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이미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으로 큰 비용을 치렀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 종사자분들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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