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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 부실기업 빗댄 尹…"돈은 없는데 벤츠 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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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3-08-2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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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연찬회 2년 연속 참석

“국정운영권 안 가져왔다면 아찔”
오염수엔 진보 겨냥 “싸울 수밖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오른 주먹을 치켜들고 “국민의힘 파이팅, 같이 갑시다”라는 구호를 선창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문재인정부를 부실기업에 비유하며 “하나하나 뜯어보면 전부 회계가 분식이고, 내실로 채워져 있는 게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가 지난 대선 때 힘을 합쳐서 국정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정말 아찔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문재인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기업도 망하기 전에 보면 아주 껍데기는 화려하다”면서 “그런데 그 기업을 인수해 보면 안은 아주 형편없다”고 말했다. 문재인정부를 망하기 직전의 부실기업에 빗댄 것이다.

윤 대통령은 “돈은 없는데 사장이 벤츠 S600 같은 고급승용차를 막 굴리고, 이런 식으로 해서 안 망한 기업이 없지 않나”라며 “정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도 선거 때 표 좀 얻어 보려고 재정을 부풀리고, 국채발행을 하면 나라의 재정이 엉망이 되고, 대외신인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 국회는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세력들이 잡고 있어서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야권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문제 삼아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도대체 과학이라고 하는 것을,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협치, 협치’ 하는데, 새가 날아가는 방향은 딱 정해져 있어야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힘을 합쳐서 날 수 있다”며 “날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엉뚱한 생각을 하고, 우리는 앞으로 가려고 그러는데 뒤로 가겠다 그러면 그것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을 7개월 앞둔 시점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인재영입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인재라면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적극적으로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28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연찬회에는 국민의힘 의원 111명 가운데 해외출장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과 권은희 의원을 제외한 109명이 모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총선 승리와 정기국회 운영전략 등을 논의해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정현수 기자, 인천=박성영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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