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대중子 김홍걸 복당 9일 당무위서 논의…복당 시 민주 168석 >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으로 출당된 김홍걸 의원의 복당을 논의한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무위원회는 오는 9일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복당 안건을 논의한다. 김 의원 안건을 의결해 복당까지 완료되면 민주당은 현재 167석에서 168석으로 1석 늘게 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꼼수 탈당 논란이 제기된 민형배 의원과 함께 김 의원의 복당을 추진했다.

다만 김 의원은 제명이 됐었기에 추가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당무위에 부의하기로 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으로, 지난 2020년 9월 총선 때 부동산 등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당 윤리감찰단이 제명을 결정했다. 이후 2021년 2월 1심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돼 의원직 상실벌금 100만원 이상은 면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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