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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민주, 위기에 절박하지 않아…일부 인사들 당 흔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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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7-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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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quot;민주, 위기에 절박하지 않아…일부 인사들 당 흔들지 마라quot;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2023.6.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강수련 기자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6일 당내 일부 인사들을 향해 "당을 흔들고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을 반복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제6차 회의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적인 분석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국민이 민주당에 대해 느끼는 실망감과 당 내부인들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인식 간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기득권에 안주하면서 국민의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 당의 위기에 대해 절박해 보이지 않았다"며 "더욱이 일부 당의 인사들이 탈당·신당·분당 등을 언급하며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과 대한민국의 운명보다 자기 정치에 급한 나머지 자중지란하는 모습도 보인다"며 "일부 의원은 입법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본회의장서 안이해 구설에 오르는 일도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의 역할은 바로 여기에 있다"며 "민심과 유리된 민주당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그 괴리와의 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윤리적이고 신뢰할 만한 정당의 모습을 갖추고, 국민에 열려있고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모든 국회의원들은 독자적 민생 대책을 적극적으로 입안해야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 정책과 대안을 발굴·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는 윤리정당으로 당의 위상을 회복하고 정치를 회복하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려 한다"며 "민주당의 현재 상황과 정당 구조 현대화 방안, 정책정당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방안을 제대로 준비해 국민 앞에 내놓고 당에 강력하게 요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무섭게 심판하기 전에 저희가 먼저 매를 들겠다. 혁신 과정에서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이 예상되지만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 고쳐야 할 점을 저희가 곧 개통할 홈페이지 의견함에 가감없이 보내달라.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수렴해 민주당과 우리 정치를 확실히 고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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