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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큰아들 항변 "母, 할머니·할아버지 돌보며 힘들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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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3-08-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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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큰아들이 6일 인터넷 게시글을 통해 “저희 어머니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남편을 잃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돌보고, 두 아이를 키우며 너무나 바쁘고 힘들게 살아오셨다”며 자신의 모친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항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아들의 반박 게시글. 사진 인터넷 캡처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아들의 반박 게시글. 사진 인터넷 캡처

앞서 김 위원장은 시부모 봉양을 둘러싸고 논란을 일으켰다.
김 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과 관련해 지난 3일 사과하면서 “남편 사별 후 시부모를 18년간 모셨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틀 후인 5일 시누이라는 김모씨가 블로그를 통해 “명절은커녕 자신의 남편 제사에도 한 번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남편 사별 후 18년간 시부모님을 모셨다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폭로했다. 이를 김 위원장의 큰아들이 다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의 큰아들은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 선동으로 가족을 공격하는 일은 제발 멈춰주시기 바란다. 거짓 주장과 명예훼손에 대하여 추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제 선에서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 위원장의 시누이 김씨는 5일 “김 위원장은 남편이 살아 있을 때를 포함해 단 한 차례도 시부모를 모시고 산 적이 없고, 시부모는 공경심은커녕 18년 동안 김은경에게 온갖 악담과 협박을 받으셨다”며 “돌아가신 분들을 욕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큰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할아버지는 고향에 가셨고, 저는 수시로 어머니와 함께 할아버지 고향에 찾아갔다. 어머니는 제가 할아버지에게 무심해질 때에도 먼저 할아버지께 전화 드리고 내려가라고 독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반박했다.

또 김 위원장 시부 명의의 회사가 ‘어수선한 틈을 타’ 김 위원장의 남편을 거쳐 김 위원장의 친동생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는 시누이 김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큰아들은 “생전에 아버지가 운영했던 회사를 저희 어머니가 가로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 회사는 아버지가 운영했던 회사였기 때문에 더더욱,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희 집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를 이끌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양하기를 원하셨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큰아들이 공개한 편지. 김 위원장의 시부가 김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다. 사진 인터넷 캡처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큰아들이 공개한 편지. 김 위원장의 시부가 김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다. 사진 인터넷 캡처

김 위원장의 큰아들이 공개한 카톡. 김 위원장이 아들에게 할아버지의 안부를 확인해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진 인터넷 캡처

김 위원장의 큰아들이 공개한 카톡. 김 위원장이 아들에게 할아버지의 안부를 확인해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진 인터넷 캡처


회사의 소유권이 김 위원장의 친동생에게 넘어갔다는 시누이 김씨의 주장에 대해서 큰아들은 명확하게 사실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또 큰아들은 “인터넷에 글을 올린 막내 고모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장례식에도 참여하지 않으신 분”이라며 “고모들은 부양 책임은 지지 않으시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상속은 받아가셨겠지만, 저희 가족은 모두 상속을 포기했다”고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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