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송금 이재명 5번째 소환 통보…출석일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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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30일에 나오라고 했는데 이 대표 측은 영장 청구를 정기국회로 넘겨, 민주당에 방탄 프레임을 씌우려는 거라고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조사받은 지 6일만으로, 이 대표가 응한다면 5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검찰은 소환 일자를 이달 30일로 못 박았는데, 이 대표 측은 내일 당장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준/민주당 대변인 : 검찰은 다음 주에 조사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무 등으로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다. 내일 오전에 바로 조사받으러 가겠다는 입장을….] 검찰이 일정대로 30일 조사하겠다고 다시 밝히면서 일정은 다시 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대표 측은 검찰이 30일 조사를 고집하는 건 비회기 기간 구속영장 청구를 거부하고, 정기국회 때 민주당에 방탄 프레임을 씌우려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회기 중에 체포동의안 넘어올 거란 이야기가 많은데 그럴 경우엔 어떻게 하실 건지? 이게 대체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조사 대상은 쌍방울 그룹이 2019년 이 대표 방북과 대북 사업 명목으로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낸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했는지입니다. 검찰은 대납 과정을 이화영 당시 경기부지사가 이 대표에게 두 차례 보고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백현동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출석일을 둘러싼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이재성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인/기/기/사 ◆ "화장실도 없다…완전히 실패" 1,000억 넘게 쓰고도 휑 ◆ 270m서 외줄 매달려 엉금엉금…등교하던 어린이 기절, 왜 ◆ "기묘해 보도 안됐다던데…" 곡성·곤지암 다음은 치악산? ◆ "미제사건 될 뻔" 서울 40%는 야산 끼면 아무도 모른다 ◆ 엉뚱 운전자 잡고보니…"미친 짓에 911 전화통 불난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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