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양평 숙원사업인데 가짜뉴스 침 뱉어…민주당, 책임져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기현 "양평 숙원사업인데 가짜뉴스 침 뱉어…민주당, 책임져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07-08 14:48

본문

뉴스 기사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특혜 의혹’과 관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합리적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양평군민을 위해 정상 진행 중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라는 침을 뱉어 이 소란을 만들었다”면서 “공당이라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김 대표는 “민주당은 이제 괴담과 가짜뉴스밖에는 잘하는 게 없는 ‘민폐당’이 되고 말았다”며 “최소한의 양심이란 게 남아있다면 이제는 제발 민폐만 끼치는 가짜뉴스, 괴담을 중단하고 정중히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특혜 괴담을 제기한 민주당이 2년 전 자신들도 같은 노선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들통나자 우스운 처지가 됐다”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해당 노선 나들목 인근에 자당 출신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땅도 있다는데,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이건 특혜가 아니냐”고 따졌다.

김 대표는 아울러 “광우병 괴담, 천안함 자폭설 괴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전자파 괴담, 세월호 자작극 괴담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던 민주당이, 그 달콤한 괴담 마약에 중독된 나머지 또다시 괴담 장사로 재미 좀 보려고 후쿠시마괴담에 이어 양평 고속도로 괴담까지 제조해대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원 장관을 맹비난하며 사업 백지화 취소 및 원 장관 사임을 촉구하고 있다.

전날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치 어린애들 생 떼쓰듯 ‘나 싫어’ 이런 태도가 말이 되냐”며 “장독대 청소를 맡겨놨는데, 장독이 이상해 ‘혹시 훔친 것 아닌가’ 의심하니 장독을 다 부순 것으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7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최고위원은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이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비화할 조짐”라고 복소리를 높였고, 박찬대 최고위원은 “‘김건희 로드’야말로 전형적인 이권 카르텔로, 이를 덮으려고 사업을 백지화한다는 것 아니냐. 적반하장에 꼬리 자르기 시도”라고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30
어제
1,379
최대
2,563
전체
499,7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