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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태원참사 부실대응 이상민 겨냥 "장관 물러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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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3-07-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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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상민 지키기’에 “국민 정서 무시하고 성공한 정권 없다”

사회적 참사 반복에는 “정부 스스로 책임… 용산이 모든 결정”

◆…윤석열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당시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022년 1월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기 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당시 대표. [사진 =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29 이태원참사 부실대응 논란을 일으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겨냥해 국민 정서를 생각해 주무 장관으로서 물러났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31일 오전 공개된 <주간조선> 과의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로부터 이태원참사 부실대응 탄핵심판 기각 선고를 받은 이상민 장관을 겨냥해 "지난 75년 헌정사를 볼 때 그런 사태이태원참사가 났다면 주무 장관으로서 당연히 물러났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관이 사의 표명도 안 하고 대통령도 사의 표명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으니 이런 사태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일어난 것"이라며 "정치인이 도의적 책임을 안 지면 어떻게 하나"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정치는 우격다짐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 정서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인터뷰 진행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을 지키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나라고 묻자, 김 전 비대위원장은 "그것은 윤 대통령 성격 문제라고 본다"라며 "국민 정서라는 것을 무시하고 지나쳐서 성공한 정권은 없다"고 경고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어 자연 재해·사회적 참사 등이 반복되는데 공무원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적 참사 재발에도 실무진들이 더디게 움직이는 상황을 두고 "윤석열 정부 스스로의 책임이다. 우리나라는 전부 용산만 쳐다보고 있지 않는가"라며 "원래 대통령실은 내각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대통령실이 모든 것을 결정하려고 하니 밑에서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정치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며 "그런데도 대통령 성격상 정치적 모든 것을 다 흡수했다고 착각하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은 지도자로서 자질이 보였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때는 보수 쪽에 대통령 후보자로 마땅한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윤 대통령을 보고 별의 순간을 잡았다고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연기를 좀 해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선대위 한 달 차쯤에 보니 윤 대통령당시 대선 후보자이 말실수를 너무 해서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아 한 말"이라며 "어느 나라나 대통령 선거는 각본을 주면 그대로 하는 것인데, 윤 대통령은 이것연기 요청이 기분 나빴는지 그 이후 나와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주간조선>

조세일보 / 곽명곤 기자 mgmg@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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