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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재명 단식장 앞 흉기 난동…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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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3-09-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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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당 지지율, 단식을 하고 있는데도 국민의힘도 떨어지고 민주당도 떨어진 이런 모습인데. 이재명 대표 단식 16일차인데요. 단식장 주변에 연이틀 흉기난동이 있었습니다. 오늘 특히 70대 남성분, 당대표실 앞까지 어떻게 들어간 겁니까?

[김형주]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저녁때나 이런 때는 오히려 더 소통이 자유로운 부분도 있거든요. 그것을 틈타서 했는데 문제는 그와 같은 흉기난동이 있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국회 안에 경호가 굉장히 강하게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있어서는 안 되는. 두 분 다 아마 친야 성향으로 보이시죠. 예를 들어서 왜 단식을 하는데 아무도 이렇게 손잡아주지 않느냐, 이런 푸념을 하면서 혈서를 쓰니 이렇게 하는 부분들은 정말 김진표 의장께서 말씀하신 대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훼손시키는 그런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국회 안의 방호도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앞으로 이재명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실내로 들어가셨기 때문에 좀 나아졌는데 혹시나 만에 하나라도 이재명 대표의 신상에 문제가 있으면 훨씬 더 문제가 심각해지는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단식을 강행하겠다는 이재명 대표 입장은 여전히 완강한 것 같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단식을 중단해 달라, 이런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현장 목소리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학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거리에서 국회에서 저희가 함께 하니까 병원에서 계속 하셔도 된다고 하면, 의지를 보이시고 아니면 목숨은 살리셔야죠. 싸우셔야죠. 대표님께서 이제 좀 거둬주십시오. 병원으로 체크 하러 가십시다.]

[이제는 저희가 싸우겠습니다. 우리는 대표님이 꼭 필요합니다. 대표님 오늘은 병원에 가셔야 됩니다.]

[앵커]

병원에 가셔야 된다. 단식이 좀 길어지다 보니까 민주당 내에서 만류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거고요. 오늘 민주당 의원들 동조 농성에 들어간 분들도 있고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도 열었는데 16일째에 접어드는데 정부여당에서 누구 한 사람 손잡고 만류를 하는 사람이 없다, 비정하다 이런 얘기도 나왔습니다.

[정옥임]

지금 단식을 해가지고 건강이 아주 표정에 나타나는 악화된 상황이라 제가 지난주에도 그 말씀을 드렸는데 참 말하기가 조심스럽기는 한데요.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야당이 용산 앞에 가서 16일째 단식하는데 어떻게 걱정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느냐, 비정하다 그러는데. 사실 단식하라고 여당이나 대통령이 강요한 건 아니거든요. 그렇긴 하지만 정치 도의상 보통 저 정도 되면 여당에서 대표나 누가 한 사람이 가서 단식을 만류하면 단식을 중단하는 정치적 명분이 되는데 애초에 요구조건 자체도 상당히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데다가 지금 그 명분... 어디에서 여기서 중단해야 될지에 대해서 야당도 애매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 여당에서는 기본적으로 어떤 실정에 대한 문제제기라기보다는 본인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했다는 의심을 아직도 거두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단식이 계속되고 또 이재명 대표의 성정상 저 단식을 아마 끝까지 계속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그 끝이 어디인가. 그건 제가 볼 때는 거의 끝을 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늘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 정치에서 단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재명 대표를 끝으로 이제 더 이상 안 봤으면 합니다, 관전자로서.

[앵커]

어쨌든 빨리 모습을 보면 끝내야 하는 이런 상황인데요. 오늘 수원지검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 이걸 서울중앙지검이 넘겨받은 상황이고요. 이렇게 되면 곧 영장을 청구할 분위기인데 이게 단식 중단에 어떤 변수가 좀 될까요?

[김형주]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영장실질심사를 미루더라도 차라리 이런 상황이면 훨씬 더 빨리 영장을 치는 것이, 영장을 하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결과적으로는 실질심사 자체가 본인 없이도 변호사 입회 하에서도 가능한 부분이 있고 또 집행이 연기될 수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빠르면 내일 아니면 18일 정도에 공식적으로 기소하지 않을까 싶고요. 그 이후로 예정대로라면 25일날 표결할 가능성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26일차가 되거든요.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준호 비서실장의 전언을 보면 체온이라든지 혈당이라든지 거의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내일 정도는 병원에 입원하셔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현실적으로 본인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가서 빨리 의사들의 손길 속에서 회복하셔야 되고 그리고 또 실제로 25일 전후에 본회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지금 솔직히 얘기하면 대통령실이라든지 여당에다가 손내민다고 해서 이것이 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특별하게 울림이 없는 단식이었기 때문에 자발적인 본인의 혼절 속에서 퇴로를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매우 매정한 말씀을 제가 야당 인사로서 드릴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 민추협 세미나가 있었는데요. 이 대표 단식을 바라보는 원로들 시선도 엇갈린다고 저희가 앞서 단신으로도 전해 드렸는데. 이 세미나에서 김무성 전 대표가 이 발언을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가 파악해 보기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내년 총선 공천 모두 당에 일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말했다. 대통령께서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 당에서 다 해 주기를 바란다. 이런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뭔가 근래 대화를 하신 것 같기는 한데요. 전언일 수도 있고요. 어쨌든 이 얘기를 김무성 전 대표가 한 행간은 어떻게 읽으십니까?

[정옥임]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공천은 아마 경선 내지는 당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지 대통령이 일일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부분을 국민의힘 원로로서 재확인하고자 했던 것 같은데요. 글쎄요, 스스로 대통령과 대화를 해서 나온 결론인지 아니면 전언을 통해서 저렇게 말씀을 한 건지 제가 알 수는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서는 용산 대통령실의 입김이 세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걸 어느 정도 이렇게 그게 아니라고 강조하기 위해서 저런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공천, 총선 정국에 들어가면 여야 의원들 모두 정치인들은 공천을 바라보게 되는 상황일 텐데. 총선 여론을 미리 볼 수 있는 가까운 일정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 지금 경선이 시작됐죠. 세 분이고 오늘, 내일 당원 또 여론조사 50 해서 발표가 바로 되는 거죠?

[정옥임]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누가 될 것 같습니까?

[정옥임]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경선에는 유리하다는 것이 내부의 다수 의견인데요. 제가 볼 때는 경선 결과보다도 선거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고요. 사실은 보궐선거기 때문에 조직표가 상당히 역할을 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원인이 돼서 보궐선거를 하는 거기 때문에 과연 강서구 내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리고 지금 최근의 이런 정치적 분위기를 얼마큼 반영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 같은데. 경선 자체는 그렇게 이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경선보다 여야의 대진표가 중요하다 말씀해 주셨는데요. 민주당은 오늘 진교훈 후보로 확정을 한 거죠. 여기서 최고위를 열었는데 강서구청장으로 소개하는 말실수가 있었어요.

[김형주]

그거야 자그마한 해프닝에 불과한 부분이고요. 지난 대선에서 이 지역에 이재명 후보가 49.17%, 윤석열 후보가 46.97%. 결국 강서는 대체로 그동안 민주당의 텃밭이었는데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김태우 구청장이 당선됐습니다. 지금 현재는 다시 본인을 원인 삼아서 한 재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될까. 또 방금 말씀 있었습니다마는 내년 총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수도권 민심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둘 다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아닌가 싶고요. 아마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의 강서구청장 후보도 사실은 적절한 행정지도자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커리어상으로 경찰 출신이라고 그러고. 또 김태우 전 구청장도 실질적으로 특별한 청와대에 있었던 경력을 가지고 한 것인데. 어쨌든 구민들이 잘 알아서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앵커]

강서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을 해 봐야 되는데 딱 한 곳 선거지만 지금 얘기를 나눈 것처럼 내년 총선 여론이 어떻게 움직일까 미리 볼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양당의 지도부에 대한 평가도 같이 할 수 있는 선거라서 상당히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선거입니다.

[정옥임]

지난 대선 직전에도 서울시장 그리고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있지 않았습니까? 더군다나 이번 보궐선거가 어떤 결과가 오느냐. 사실은 강서구라는 지역은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지역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선거 직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갖게 된 그런 지역이긴 합니다마는. 그 시점으로 볼 때 어떻게 해서든지 국민의힘이 승리를 해야 총선에서 이것을 발판으로 해서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왜냐하면 만약에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에 대한 야당의 다양한 정치적 공세라든지 또는 일련의 분위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될, 국민의힘으로서는. 그런 보궐선거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아까 49.17이라고 그러셨나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46.97 이 정도라고 하셨는데. 그럼 예를 들어서 이 득표율을 줄이는 것도 국민의힘으로서는 이기지 않더라도 의미가 있는 겁니까?

[정옥임]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당대표가 김기현 대표로서는 그 보궐선거의 승기를 잡느냐. 아니면 그 반대냐에 따라 본인의 명운도 상당히 위태로울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지금 어떤 식의 얘기가 나오냐면 만에 하나 지더라도 한 자릿수로 지느냐 두 자릿수로 지느냐 그런데요. 선거는 이기면 이기는 거고 지면 지는 거지. 단 세 표 차이로 져도 진 건 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이건 어떻게 보면 김기현의 리더십을 또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리트머스가, 굉장히 어려운 리트머스가 되겠지만 이걸 이긴다면 김기현 리더십 체제도 상당히 공고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앵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야기까지 나눠봤습니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과 오늘 나이트 포커스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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