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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공적개발원조 2배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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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3-05-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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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뉴칼레도니아·파푸아뉴기니·통가·투발루 등 18개국 정상들과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열어 포괄적 안보협력, 기후 변화 대응 등을 담은 ‘2023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 선언’을 채택했다. 한국은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18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머리 발언에서 “이 회의는 작년 5월 대통령에 취임한 뒤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로 태평양도서국 포럼이 대한민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임을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지난해 12월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고 포용· 신뢰·호혜의 원칙 하에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하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며 “태평양도서국 포럼 정상들은 작년 7월 정상회의에서 2050 푸른 태평양 대륙 전략을 발표했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태평양 지역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 전략은 우리의 인태전략과 그 방향성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와 평화 민주주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반세기 이상 우호적이고 성숙한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가치외교를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은 회의 뒤 ‘2023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는 △한국의 태도국 공적개발원조 2배 증액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정, 기술이전, 역량강화 지원 노력 강화 △해양, 기후, 에너지, 사이버 보건 분야 포함 포괄적 안보 협력 △한국의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신청에 대한 태평양 도서국의 환영 등이 담겼다. 선언에는 ‘국제협의와 국제법, 과학적 평가와 방사성 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으로부터의 해양 보호 강조’ 항목도 담겼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방사성 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말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인구 1600여명의 태평양도서국인 니우에와 수교식을 했다. 니우에는 한국의 192번째 수교국이 됐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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