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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갤럭시 배터리 폭발, 책임지고 수습…한동훈에 기회 더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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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5-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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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국민의힘 당선자가 지난해 1월 국민의힘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이 제품과 기술, 서비스로 그 제품을 사는 고객들에게 기쁨을 준다면, 정치는 입법 활동과 사법·행정에 대한 견제, 정책 개발 등을 통해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 이렇게 중요한 정치지만, 국민들은 정치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22대 국회 4년 동안 국회의사당 옆에 흐르는 한강물에 깨끗한 물 한 바가지 붓는 심정으로 노력하겠다”



고동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자서울 강남병는 16일 한겨레 인터뷰에서 ‘정치인으로서의 포부’를 묻자 “주변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까지 했는데, 뭐가 아쉬워 정치 하느냐’는 말도 들었지만, 청년들의 미래에 헌신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공생, 반도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 당선자는 삼성전자 평사원에서 사장까지 오른 ‘40년 삼성맨’으로,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시리즈’ 성공의 주역이다. 국민의힘에서 4·10 총선 출마를 여러 차례 제안받았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설득에 나서자 지난 1월 당 영입 인재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고 당선자는 국민의힘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공천 과정에서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않았고, 후보자를 지원하는 매뉴얼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꼽았다. 하지만 여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한동훈 책임론’에는 회의적이었다. 그는 “2016년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 때, 나와 임직원들이 책임 지고 다음 제품을 준비하며 위기를 수습했다”며 “한 전 위원장에게 주어진 100일은 누가 봐도 짧은 기간이었다. 옛말에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는데, 한 전 위원장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100일만으로 한 전 위원장을 판단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했다.



그는 1호 법안으로 ‘반도체산업발전특별법’을 구상하고 있다. 고 당선자는 “흔히 반도체는 ‘인수전인력·수력·전력 싸움’이라고 하는데, 세계 무대에서 미국, 일본, 중국, 대만보다 경쟁 우위를 가져야 한다”며 “전력 문제를 해결해 공장을 빨리 가동하고,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규제를 통합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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