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샌 민주당 의원들…"IAEA, 원전 마피아 사교클럽" [쿡 정치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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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17시간 동안 진행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반대 비상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 7일 밤샘 농성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모여 앉아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2차 릴레이 발언을 이어갔다. 민주당 의원 약 120여명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비상행동에 돌입하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자정부터 밤샘 농성을 이어간 이들은 본청에 모여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의원들은 편안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IAEA국제원자력기구 최종보고서를 지적하는 내용이 적힌 손팻말이 놓여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국회 농해수위 야당 간사인 어기구 민주당 의원은 발언을 통해 “저는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있는 오스트리아에 10년 있어서 잘 안다”며 “거기는 원전 마피아들의 사교클럽”이라고 꼬집었다. 어 의원은 “최종보고서 내용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제3의 독립된 국제기구가 천명하는 검증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며 “생선 먹방, 물 떠 마시기 등 괴이한 행동을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후쿠시마 가서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어 의원의 말에 몇몇 의원들은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민주당 의원들은 2차 릴레이 발언이 끝난 후 같은 자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윤석열 정부의 오염수 투기 반대 촉구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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