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이비 정권, 내가 앞장서서 끝장내겠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윤석열 사이비 정권, 내가 앞장서서 끝장내겠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1-15 07:28

본문

뉴스 기사
[오연호가 묻다 인터뷰] 사표 던진 이성윤 검사장의 작심 토로

[이한기 기자]

이성윤 검사장은 1월 14일 오후 10시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을 사이비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오연호가>
ⓒ 고정미


"사이비 정권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과거 전두환은 총칼과 탱크로 정권을 잡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석열은 국민을 기만하고 임명권자를 기만해서 정권을 잡은 것 아니냐, 이런 의견이 있는데 저는 일견 타당하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을 사이비 정권이라고 본 겁니다."

이성윤 검사장은 1월 14일 오후 10시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을 사이비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을 기만하고 임명권자문재인 전 대통령를 기만하면서 정권을 잡았다"는 것이다. 이 검사장은 30년가량 몸담은 검찰을 떠나 "윤석열 사이비 정권과 윤석열 사단을 청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문] 이성윤 검사장, 사직서 제출... 총선 출마 시사 https://omn.kr/2703z

"윤석열 대통령 집권 2년차인데, 소위 윤석열 사단의 규모나 문제가 더 커졌냐는 물음에 이 검사장은 "윤석열 전 검사가 인사권이 있는 대통령이라는 정점에 있기 때문에 수직적인 지휘 관계가 성립되고 더욱더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이 검사장은 "검사출신 인사들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는 물론 여당의 대표비대위원장까지 장악함으로써 윤석열 정권은 명실상부한 검찰 정권이 됐다"면서 "한줌도 안 되는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요직을 장악하다 보니,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검사들이 소외되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소신을 펼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소위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 대통령실과 법무부 등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2년 동안 탈탈 털어서 기소는커녕 소환도 못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검사장은 "특검법 반대를 위한 물타기용 황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 당시에 대통령이 누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검찰총장이 누구였는가가 중요한데,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사실을 빼놓고 하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보수 언론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해야 총선에서 보수가 이길 수 있다고 조언하는 가운데 윤석열-한동훈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대해 이 검사장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동훈이 윤석열의 심기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그게 윤석열 전 검사의 능력이고 현재의 위치이며, 한동훈 전 검사의 한계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조직을 이용하고 또 팔아먹은 자들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국민 편에 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말 없는 검사들을 욕보인 자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윤석열 사이비 정권을 끝장내고 윤석열 사단을 청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최선봉에 설 것입니다." 1월 8일, 이성윤 검사장의 사직의 변 중에서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주요기사

▶오마이뉴스 시리즈에서 연재하세요!
▶오마이뉴스 취재 후원하기
▶모바일로 즐기는 오마이뉴스
☞ 모바일 앱 [ 아이폰] [ 안드로이드]
☞ 공식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오연호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66
어제
734
최대
2,563
전체
405,4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