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저격해달라" 시민 말에 이재명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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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싸우면 똑같은 사람이 된다” 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시민에게 “같이 싸우면 똑같은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한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창신시장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 변호사는 민주당으로부터 이 지역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그는 곽 변호사와 창신시장에서 전, 족발 등을 함께 먹으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일부 상인들이 피습당한 것을 걱정하자 이 대표는 셔츠 깃을 내려 상처 부위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상인·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응한 뒤 “모델료는 두 표”라면서 곽 변호사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30분 넘게 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골목상권 다닐 때마다 듣는 말인데, 아까 어떤 분은 10년 동안 장사했는데 올해가 제일 힘들다고 하셨다”며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치인 1명, 1명은 눈 2개, 귀 2개, 입 1개 가진 똑똑한 척하는 한 생명체이지만 국민은 1억개의 눈, 1억개의 귀, 5000만개의 입을 가진 집단 지성체다. 가려도 있는 것은 볼 것이고 막아도 들릴 것은 들릴 것”이라면서 “입을 틀어막아도 할 말은 할 것이고 진실은 조용히 전파될 것이다. 그 속에서 국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 대한민국 주권자임을, 결코 놀아나는 바보가 아님을 보여줄 것을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유명 갈비찜에 ‘배수구 뚜껑’?…“젊은 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하셨다”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北, 미사일은 美 부품으로 채웠다 ▶ “5명 와서 2인분”…진상인 줄 알았던 손님의 반전’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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