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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공천 받는다고 말하는 사람 믿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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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1-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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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친분 강조 인사들 견제 나서

충남 찾아 “특권포기, 野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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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공천 받기로 돼 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 출범 이후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들이 한 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생기자 견제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공천받는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 공정성 훼손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자기 피알PR·홍보 방법으로 과거부터 늘 있어 왔다”며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분들 말을 믿지 말라”고 답했다. 여당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은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활용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전액 반납’을 재차 언급하며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묻는다. 더불어민주당은 받을 것인가, 안 받을 것인가”라고 각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이어 “이재명을 보호해야 하는 민주당은 절대 할 수 없는, 바로바로 실천하는 정치개혁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당 노웅래 의원을 거론하며 “이재명과 김남국의원이 돈봉투 부스럭 소리를 내며 시트콤 비슷한 걸 했던 시기에 돈 받은 게 맞다고 인정했다”며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저는 어릴 적 충청인으로 살았다. 서울에 와서도 충청인의 마음으로 살았다. 제 인성이나 태도, 예의 모두 충청의 마음에서 배웠고, 오늘 이 자리도 바로 그 충청인의 마음으로 왔다”며 “충남은 늘 대한민국 전체 생각을 좌우해온 스윙보터였다. 충남인 마음을 얻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한 위원장은 4년간 충북 청주시의 운호초등학교를 다녔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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