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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파리 동포간담회서 "엑스포 힘 모아달라"…순방 첫 일정부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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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3-06-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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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파리 동포간담회서 quot;엑스포 힘 모아달라quot;…순방 첫 일정부터 유치 총력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만찬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파리=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순방 첫 일정으로 참석한 동포간담회에서부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총력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에펠탑이라는 대표적인 박람회 유산을 자랑하는 이곳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며 “대한민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세계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관,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박람회 유치는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179개국에서 한 국가마다 비밀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치하는 이 과정이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며 “우리가 이것을 유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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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또한 한국과 프랑스의 137년 수교 역사를 언급하며 양국이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에도 양국은 함께 피 흘리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다”며 “앞으로도 양국은 활발한 문화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 분야와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프랑스 동포사회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숭고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홍푸안 명예영사님의 부친이신 홍재하 애국지사를 중심으로 유럽 최초의 한인회가 이곳 프랑스에서 조직되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홍재하 지사의 유해가 우리나라로 봉환되는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신 데 대해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과 프랑스는 문화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파리에서만 200여 개가 넘는 한국 식당이 운영 중이고, 프랑스 소사전 2024년판에는 김치, K-팝, 비빔밥 이런 새로운 단어가 등장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파리 지하철에서도 한국어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고 음악, 미술, 무용, 웹툰과 같은 한류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관심은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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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송안식 한인회장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이번 동포간담회에서도 지난 5일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은 모국과 여러분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되어 재외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께서도 모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전 문화부 장관, 세드릭 오 전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피아니스트 백건우, 박지윤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등이 함께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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