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국회서 창당대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당원 5만명 돌파·5개 시도당 완료…제3지대 총선거점 구축
![]()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 13일 개혁신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당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개혁신당은 현재 5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고,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의 지도체제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개혁신당 창당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지도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우리 당에는 대표를 지낼 충분한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적었다. 아퍼 이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개혁신당에는 이 위원장 측근인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어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그동안 개혁신당은 온라인 당원 가입을 통해 창당 준비를 진행하는 한편, 총선 공약도 잇달아 내놨다. 1호 공약으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및 재원 관련 정책, 2호 공약으로는 지역 책임교육학교 도입과 지방거점국립대 집중 투자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개혁신당은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이 닻을 올리면 4·10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로 나온 여러 정치 세력 가운데 유력한 한 곳이 거점을 구축하는 의미를 갖게 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축구공 차듯 70대 경비원 머리에 발길질 한 10대…폭행 영상 확산 - "한국처럼 개고기 불법화하자"…인니서도 금지법 여론 커져 - 을지대병원서 무릎 수술 받은 대학생 사망…경찰 수사 - 장윤주 갑상선기능저하증 고백…"호르몬 없는 여자" - 스페인 女 대표 에르모소 폭로 "감독이 밤에 문 열어 놓으라 했다" |
관련링크
- 이전글김 여사 모녀 23억 차익 신뢰성 논란…증권가 "추정치 못 믿어" 24.01.13
- 다음글"김정은 전쟁 언급 허세 아니다…한반도 6·25 직전만큼 위험" 24.0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