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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횡사에 웃는 이낙연, 무음공천에 굳은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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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4-0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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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민주당 이탈 인사들 영입 안간힘
개혁신당 이준석 리더십에 금 가며 어려움 겪어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으로 갈라선 제3지대 정당이 거대양당의 공천 결과를 놓고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비명非明횡사 공천은 진짜 민주당을 표방한 새로운미래의 인사 영입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잡음이 덜한 국민의힘 공천 결과는 이준석 개혁신당의 반윤反윤석열 결집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현재 민주당 공천에서 공개된 하위 10~20% 현역의원은 김영주 국회부의장·박용진·윤영찬·송갑석·박영순·김한정 의원 등 6명이다. 정세균계의 좌장 격인 김영주 부의장을 비롯해 비명계 인사가 대부분이다.


민주당에서 비명계 인사들의 공천 심사 탈락이 이어질 경우, 이낙연 중심의 새로운미래에 대거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친명친이재명, 친문친문재인, 호남 등 3대 세력 중 친문 세력이 새로운미래와 함께 세력을 결집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고향인 호남에서 민심이 꺾인 이낙연 공동대표 입장에서도 친문 의원 영입이 새로운 지지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명횡사에 웃는 이낙연, 무음공천에 굳은 이준석

개혁신당 합당 철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신준희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왼쪽은 이날 여의도 새로운 미래 당사에서 합당 철회 기자회견 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오른쪽은 한 시간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 하는 이준석 공동대표. 2024.2.20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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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지도부 역시 민주당 내 인사 영입을 타진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책임위원은 최근 민주당 친문 좌장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홍 의원 역시 민주당 하위 20% 명단에 포함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윤영찬 김한정 의원 등도 대표적인 친문 인사다. 동교동계 설훈 의원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들 세력이 새로운미래로 결집할 경우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노려볼 수 있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같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낙연 대표와 지도부 역시 상황을 지켜보며 이들과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개혁신당에서는 국민의힘 무음 공천이 변수로 떠올랐다. 당초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대 한심한동훈 의중 대결에 따른 반윤 세력 결집을 기대해온 개혁신당으로선 세 확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공천 결과에 따른 당내 이탈 인사가 그만큼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준석 대표가 여당의 공천 결과에 적폐와의 동거라고 비판을 쏟아내는 이유다.


최근 새로운미래와의 통합 실패로 이준석 리더십에 금이 간 것 역시 신뢰성 회복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의원 수를 채워 6억원의 경상 보조금만 수령한 후 먹튀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개혁신당은 보조금 반납 및 동결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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