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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10%감축, 무노동·무임금 제도, 불체포특권 포기 전원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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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3-06-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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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처럼 무단결근해도 월급 나오는 직장 어디있나"
야당에 "모두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에 서명하자"
"야당 대표, 중국대사 앞에서 조아리고 훈계들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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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제도 도입, 국회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등 정치 쇄신 3대 과제 공동 서약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는데 그 정답은 민심"이라며 국회의원 정수 감축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10%인 30명을 줄여야 한다고 야당에 제안했다.

김 대표는 야당에 무노동·무임금 제도를 제안하며 김남국 코인 논란을 끄집어냈다. 그는 김남국 의원을 겨냥해 "김 의원처럼 무단결근, 연락 두절에 칩거까지 해도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그런 직장이 어디 있나"라며 "출근 안 하고 일 안 하면 월급도 안 받는 것이 상식이고 양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과 관련 "국회가 드디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을 때가 왔다", "우리 모두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자", "야당의 답을 기다리겠다"며 적극 제안했다. 김 대표는 전날 이 대표 연설 후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공약을 지키지 않았던 이 대표가 우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의 대여공세 연설과 관련 "사돈남말사법리스크·돈봉투 비리·남탓 전문·말로만 특권 포기 정당 대표로서 하실 말씀은 아니었다"며 "장황한 궤변이었다"고 평가절해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정부 실패가 곧 민주당 성공이라는 미신 같은 주문만 계속 외운다고 국민이 속을 줄 아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대중국 저자세도 비판 대열에 올랐다. 김 대표는 "공수처, 검수완박, 엉터리 선거법 처리와 같은 정쟁에 빠져 조국 같은 인물이나 감싸고 돌던 반쪽짜리 대통령, 과연 문재인정권에서 정치라는 게 있긴 있었나"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를 향해서도 "야당 대표라는 분께서 중국 대사 앞에서 조아리고 훈계 듣고 오는 건 외교가 아니라 굴종적 사대주의"라고 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성장판을 강조하며 노동개혁, 조세개혁 추진 등으로 성장판을 다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선 "노조비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 깜깜이 노조, 고용세습으로 청년의 기회를 차단하는 특권 대물림 노조도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노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공정채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정 준칙 도입도 강조하며 야당을 향해 "조삼모사로 국민을 속이는 추경 중독도 이제 끊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복지정책 기조도 확 바꿔야 한다. 획일적이고 무차별적 현금 살포가 아니라 족집게식 맞춤형 복지로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금 개혁도 지체할 수 없다. 정쟁 소재가 되면 연금 개혁은 좌초한다"며 민주당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윤 대통령의 한·일 관계 정상화 노력은 국민 이익,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며 내린 고독한 결단"이라며 "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어땠나. 죽창가만 부르며 조직적으로 반일 선동을 주도했다"고 대비했다. 문재인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세습 독재자 김정은 이익만 대변했다"며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특히 대중국 관계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다시 드러냈다. 그는 "상호주의에 입각해 한·중 관계부터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며 국내 거주 중국인의 투표권 박탈과 외국인 건강보험 제도도 고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두고 야당이 대국민성명을 받는 등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가짜뉴스, 조작과 선전선동, 근거 없는 야당 비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 정부가 직접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현재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후쿠시마산 일본 수산물이 우리 국민 밥상에 오르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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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dynamic@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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