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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 불법 전화홍보방 의혹 정준호 공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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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3-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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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더불어민주당은 19일 최고위원회 심야 회의에서 ‘경선 부정’ 의혹이 제기된 광주 북구갑 정준호 후보에 대한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정 후보는 지난달 21일 비명비이재명계 현역의원인 조오섭초선 의원과의 양자 경선에서 이겨 후보로 확정됐으나 전화 홍보방 불법 운영 의혹으로 고발당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경선 차점자’인 조 의원을 공천하는 ‘공천 승계’와 광주 북구갑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했으나 정 후보 공전 유지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 후보의 전화 홍보방 운영이 경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춘천 중앙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 북구갑에서 조 의원의 공천 승계 가능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게 후보가 책임질 사유로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냐는 건데 그 문제에 대해 윤리감찰단이 조사를 계속하고 있고 좀 전에 조사 결과가 제출돼 오늘 밤 최고위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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