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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4당 日오염수 규탄 합동 장외집회…"尹정부, 테러 방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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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26 18:08 조회 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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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의·기본소득·진보당, 서울 도심 집회 공동주최
이재명 "日, 태평양연안국에 전쟁 선포…한국에 사죄해야"

野4당 日오염수 규탄 합동 장외집회…집회 참가한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국민대회’에서 참가해 있다. 2023.8.26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野 4당은 26일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했다.

핵 오염수 테러의 방조범, 일본의 심부름꾼 등으로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집회는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행동 공동 주최로 열렸다. 주최 측은 집회 장소인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 총 5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일본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며 "핵 오염수 방류는 태평양 연안 국가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총과 칼로 전 세계 인류를 침범하고 살육했던 태평양전쟁을 다시 한번 환경 범죄로 일으키려 한다"며 "일본은 가장 인접한 국가이고 가장 피해가 큰 대한민국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일본이 이웃 나라 눈치를 보며 방류를 망설일 때 이런 패악질을 가장 합리화하고 지지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은 자신이 일본의 심부름꾼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대리인임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말한다. 권력은 잠시일 뿐 국민은 영원하다"며 "잠시 힘으로 누를지는 몰라도 절대 억압당하지 않는 게 국민이고, 그러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우리가 증명해내겠다"고 강조했다.

PYH2023082602430001300_P2.jpg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국민대회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국민대회’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8.26 mon@yna.co.kr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 바다는 핵 오염수 투기 전과 후로 나뉘는, 돌이킬 수 없는 암흑의 30년을 아니 한 세기를 보낼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에 만큼이나 분노스러운 것은 핵 오염수 테러의 방조범인 윤석열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야당에 이권 카르텔, 괴담 세력이라며 온갖 악다구니를 퍼붓던 대통령이 일본의 핵 오염수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진다는 윤 대통령은 어디로 갔느냐"고 쏘아붙였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진보당 강성희 의원도 잇따라 연단에 올라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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