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설훈 "탈당 조만간 입장…이낙연과도 논의"
페이지 정보
본문
"지금 논의 범위에 넣고 있다. 논의할 생각"
뉴스1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사람과 상의해 다음 주 초쯤 윤곽이 나올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낙친이낙연계로도 분류되는 설 의원은 이낙연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와도 연락을 하는가란 질문에 "지금 논의 범위에 넣고 있다. 논의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공관위 재심 신청 여부에 대해선 "그런 것은 필요 없다. 전혀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대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표가 아닌 국민을 위한 민주당을 지키고자 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의 본연의 가치를 다잡고 정신을 지키고자 앞장섰다는 이유로 하위 10%에 밀어 넣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를 향해 "지난 2년 동안 어떤 의정활동을 하셨는가"라며 "자신과 측근의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민주당을 이용한 것 이외에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설 의원은 "이 대표는 혁신이라는 명목하에 자신과 자신의 측근에게는 전혀 칼을 대지 않고, 오히려 공천에 적극 개입하여 친명횡재, 비명횡사를 주도하고 있다"며 "자신을 비판했던 의원들을 모두 하위 20% 안에 포함하고 개인적인 복수를 자행하고 있다. 0점을 받은 의원도 있다고 낄낄대며 동료 의원을 폄하하고 이를 즐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의 기자회견으로 이날까지 하위 20% 통보를 받은 현역 의원은 김영주, 김한정, 박영순, 박용진, 송갑석, 윤영찬 의원에 이어 7명이 됐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알바생이 관리자 머리 ‘퍽퍽’…폭행영상 공개한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반박 ▶ “데이트 몇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 의사 집회서 쏟아진 막말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본가에서 받아온 ‘OO’ 때문에 이혼 고민…결혼 3년차 남편의 사연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명절에 쉰다고 시댁 안 온 며느리, 전은 챙겨 달라네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홍익표 "김우영 경선 해당행위" 작심비판…민주 지도부까지 파열음? 24.02.24
- 다음글의사가 하던 심전도·삽관까지…불법의료 내몰린 간호사 24.02.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