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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민심] 김태호-김두관, 18년 만의 리턴 매치…낙동강 벨트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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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4-03-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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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격전지 민심을 직접 들어보는 핫플민심 시간입니다. 오늘19일은 낙동강 벨트의 최전선, 김태호, 김두관 전직 경남지사들이 맞붙은 곳이죠.

경남 양산을을 배양진, 김재현 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남 양산을은 낙동강 벨트의 최전선으로 꼽힙니다.

2016년 양산이 갑·을로 나뉜 뒤 두 차례 총선 모두 1%p대 차 민주당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벨트로만 설명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이렇게 낙동강이 아니라 울산으로 이어지는 회야강이 흐르고 양산 시내와는 천성산으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유권자의 절반이 넘게 있는 이곳 웅상 지역은 보수세가 상당히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야는 닮은꼴 중량급 후보들을 내세웠습니다.

재선 지사 출신으로 전략 투입된 김태호 후보.

그리고 바로 이어서 경남지사를 지낸 현역 김두관 후보.

이 두 사람, 초면이 아닙니다. 2006년 경남지사 선거에선 김태호 후보가 이겼습니다.

18년 만의 리턴매치인데, 지난주 JTBC 여론조사에선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낙동강 벨트 사수를 위해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맞붙은 두 사람의 대결 현장으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도전자로 나선 지 한 달, 김태호 후보는 아직 인사할 곳이 많습니다.

[김태호/국민의힘 경남 양산을 후보 : 이게 이제 온 지 얼마 안 돼 놓으니까, 갈 데가 천지 삐까리라 너무 많아서…]

보수세가 강한 웅상 지역부터 공략했습니다.

[김태호/국민의힘 경남 양산을 후보 : {변화가 너무 없어요. 이쪽에는 찬밥이라. 알고 계시죠?} 격차가 너무, 상대적으로 소외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어제는 부산, 울산의 여당 후보들과 동부양산 KTX 정차역 신설, 부·울·경 광역철도 추진을 함께 공약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코앞이지만 아직 진출입로가 없는 사송신도시 문제도 공략 포인트입니다.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선 힘있는 여당 중진 의원이 필요하단 겁니다.

[김태호/국민의힘 경남 양산을 후보 : 지역민의 민심은 김두관 의원이 4년 동안 한 게 있느냐… 한 발짝도 미래로 갈 수 없는 형국인데, 진짜 이제 일 좀 해야죠.]

지역의 야당 심판 여론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배우식/경남 양산시 양주동 : 여소야대가 너무 차이가 많다 보니까…바꿨으면 좋겠어요.]

양산을은 낙동강 벨트 민주당 최후의 보루입니다.

이곳이 무너지면 부·울·경 전체가 붉게 물든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후보 :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고 있고요.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지역이라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아따 마 열심히 하시니까 최고입니다!} 승리하겠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엄지 척 한번 할까요. {하나, 둘, 셋.}]

현역 김두관 후보는 4년간 의정 성과를 강조합니다.

교통이 불편한 웅상을 부산, 울산과 잇는 도시철도 웅상선을 예비타당성조사 단계까지 이끌어왔다는 겁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후보 : 25년 숙원사업이던 웅상선 마무리 단계에 있고 그 일을 제가 했기 때문에 결자해지 차원에서 저를 더 신뢰하고 선택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당선되면 국회 기재위원장이나 국토위원장을 맡아 사업을 마무리하고 인근 신도시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권 견제 여론도 파고듭니다.

[오재구/경남 양산시 양주동 : 이게 나라입니까 솔직히. 진짜 서민들이 얼마나 고통 많이 받고 있습니까. 가게 문 다 닫고 있다 아닙니까.]

핫플민심 팀은 두 후보에게 공통 질문을 건넸습니다.

lt; 비슷한 공약 많은데, 차별화 전략은? gt;

[김태호/국민의힘 경남 양산을 후보 : 바로 예산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 정치력을 통해서 뭔가 새로운 변화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는 그 변화의 능력이…]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후보 : 상대 후보가 제 공약에 숟가락 얹는 셈인 건데. KTX 정차역과 광역철도의 환승 체계를 갖추겠다.]

[영상디자인 이정회 김관후 / 영상자막 장희정]

배양진 기자 bae.yangjin@jtbc.co.kr;김재현 기자 kim.jaehyun@jtbc.co.kr [영상취재: 이동현,유연경 /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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