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시가행진 10년 만에 부활…9월 26일 개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국군의 날 시가행진 10년 만에 부활…9월 26일 개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3-06-01 09:32

본문

뉴스 기사
연합뉴스연합뉴스

국방부는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공군 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도 열리는데,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이다.

국방부는 1일 이렇게 밝히면서 지난 5월 3일 행사기획단장으로 박안수 8군단장육사 46기을 임명, 행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9월 26일에 행사가 열리는 것은 추석 연휴 때문이다.

시가행진은 과거 권위주의 정부에서는 자주 열렸지만, 그 특성상 행사를 준비하는 장병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취임 이후로는 각 정부마다 대통령이 취임한 해에 한 번만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2008년 이명박 정부, 2013년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시가행진이 열렸다.

그러나 2017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2개월 뒤 취임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당장 그 해 시가행진을 준비할 겨를이 없었다. 이듬해인 2018년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비핵화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일 때였다. 북한도 그렇듯이 시가행진이나 열병식은 무력시위 성격을 띤다.

문재인 정부는 그 대신 해군 2함대, 용산 전쟁기념관, 공군 11전투비행단, 육군 특수전사령부, 해병대 1사단에서 각각 한 번씩 국군의 날 행사를 열어, 임기 동안 해마다 육해공과 해병대 4군을 주인공으로 하는 행사를 했다.

국방부는 "올해 시가행진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기획단 김경태 홍보과장대령은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펄펄 끓는 기름 솥에 개 던져 넣은 남성…술 취한 경찰이었다
- 거절했는데…새벽에 895회 女에 전화건 男
- 200년된 성 단돈 5천만원에 매물로 나왔다…근데 수리비가 197억?
- 나훈아 콘서트 티켓 양도해요…846만원 가로챈 사기꾼
- "병상 있나요?" 생사 가른 중환자실 문턱…구멍난 응급의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99
어제
1,161
최대
2,563
전체
424,89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