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거용 악법으로 정쟁 말아야"…민주 "與, 김건희 여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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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거부권’ 55일 만에 ‘쌍특검법’ 폐기
與 ‘부결 당론’에도 일부 불참·이탈표 김여사 특검 찬성 171표… 최소 1명 반기 분양가 상한제 ‘실거주 의무’ 3년간 유예 수출입銀 자본금 25조원으로 증액 ‘통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은 처리 무산 일명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이 29일 최종 폐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55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출석 의원 281명 중 가결 171표·부결 109표·무효 1표로, 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은 가결 177표·부결 104표로 부결 처리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재의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결국 국민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를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표결 전부터 부결을 예상한 듯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도 준비한 모습이었다. 이 대회는 그러나 예상 참여 인원인 저조한 탓에 열리지 못했다.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을 때만 해도 민주당 내엔 정부여당을 압박할 ‘꽃놀이패’가 생겼다는 인식이 확산했지만 최근 당이 공천 파동으로 내홍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무자에 대해 집행력을 높이는 양육비이행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었다. 4·10 총선 전 사실상 마지막 임시국회인 이날까지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등 민생 법안은 처리되지 못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건설업계 협회·단체는 논평을 통해 “매우 비참한 심정”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처리를 요청한다”고 했다. 조병욱·김나현·권이선 기자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5명 와서 2인분”…진상인 줄 알았던 손님의 반전’ ▶ “너희가 뭐가 달라”…의사 파업에 역주행한 드라마 ‘명장면’ 뭐길래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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