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설훈 "부천을 출마…4일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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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합류 여부에 "민주연합 형태로 다 뭉칠 것"
설훈 의원, 민주당 탈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설훈 의원이 2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부천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4일 오전 중앙선관위에 부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부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되 추후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은 기호 순번이 뒤로 밀리는 현실적 제약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결국에는 다 민주연합가칭이라는 형태로 뭉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미래 측도 이런 구상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인 설 의원은 지난달 23일 자신이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10%에 속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해당 결과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제 민주당은 공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설 의원은 "4일 출마 기자회견장에 파란 잠바를 입고 나갈 계획"이라며 "내가 진짜 민주당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했다. goriou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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