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구, 마 한번 바꿔보겠습니다…의대 재정투자 확실히할 것"
페이지 정보
본문
"의대 증원, 국민 건강 위한 필요조건"
"대구, 걱정 말고 의대 정원 확충하길" 홍준표 물 문제 건의…윤 "신속 해결" [대구=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0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등 교육 전반을 논의하며 "지역의 거점 의과대학과 거점 병원에 재정 투자는 확실하게 할 테니까 아무 걱정 마시고 의대 정원을 확충해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재직하는 중에 대구를 마 한번 바꿔보겠습니다"라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를 마무리하며 대구 지역 의료인 확충 문제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여기 30년 전에 근무할 때도 법의학이 필요하면 경북대 의대 법의학교수 딱 한 분 계셨다"며 당시에도 의료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은 과거보다 의사가 많이 줄었다"며 심지어 신설된 의과대학에 기존 경북대 의대 입학 정원TO을 나눠주다보니 지역 의료인 양성이 더욱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이 있다면 증원은 필요조건이다. 충분조건은 의사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그런 인센티브를 또 주는 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방법으로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맞춰서 가야 된다"며 "지역의 거점 의과대학과 거점 병원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자는 확실하게 할 테니까 아무 걱정 마시고 의대 정원을 확충해 주시면 된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대구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점에 주목했다. 윤 대통령은 대구 교육발전특구의 큰 방향은 첫 번째, 대학이 중고등학교 교육이 나서는 것이고 두 번째, 산학이 연계된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의 유수 대학들이 중고등학생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하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의 물 문제를 건의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대구 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울산 수돗물은 전부 낙동강물이다. 강물은 아무리 정수를 해도 1급수가 안 된다"며 "관로사업, 그거 비싼 게 아니다. 꼭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도 대구염색산업단지 폐수를 비롯한 대구의 물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약속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ks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브라이언, 300평 전원주택 공개…"수영장만 20평" ◇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돌연 하차 통보…왜? ◇ 아이유 콘서트 갔더니 내 옆에 에스파·탕웨이가… ◇ 출산 손연재, 아들 공개…"피곤한데 행복" ◇ "김종민 9월30일 결혼" ◇ 52세 김승수, 양정아에 밀착 백허그…핑크빛 기류 ◇ 이은주, ♥앤디와 주말부부 "전생에 덕 쌓아야 가능" ◇ 유현철♥#xfe0e;김슬기, 험난한 재혼 준비…자녀들 싸움 ◇ 김호중 "발목 너덜너덜…몸서 소리나" 건강 이상 ◇ 티아라 아름 "전 남편, 애들 얼굴에 똥오줌 싸"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족발 맛보는 이재명 대표와 곽상언 후보 24.03.04
- 다음글이재명, 종로 첫 지원유세…"노무현 대동세상…곽상언이 이룰 것" 24.03.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