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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野 류삼영, 본인 정치 위해 동작 선택…주민들 또 안 속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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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4-03-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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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 인터뷰


나경원 quot;野 류삼영, 본인 정치 위해 동작 선택…주민들 또 안 속는다quot;[이런정치in]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 동작구 선거 사무실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예비후보의 하루는 매일 새벽 4시30분에 시작된다. 새벽 예배를 드리고 출근길 인사를 마치면 어린이집, 노인정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틈틈이 캠프에 들러 지지자들과도 소통한다. 나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지역구를 내어준 뒤 ‘설욕전’을 준비해왔다. 나 후보는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동작의 시간이 4년 간 멈춰버렸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며 “동작을 다시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추미애·전현희 대신 류삼영과 대결…“본인 정치 위해 동작 선택”

동작을은 수도권 최대 승부처인 ‘한강 벨트동작·마포·용산·성동·광진 등’에 속한다. 국민의힘은 이들 지역구에 나 후보 같은 인지도 있는 후보를 앞세워 지난 총선의 참패를 만회하려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민주당의 후보 결정에 관심이 쏠렸던 이유다. 컷오프 된 이수진 무소속 의원 후임으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거론됐지만 민주당은 이들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판단해 류삼영 전 총경을 공천했다. 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정부 지원론 대 정부 심판론’ 구도로 선거를 주도하려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나 후보는 이번 공천에 대해 “연고 없는 공천”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나 후보는 “원래 부산 출신이고 부산과 경남에서만 지내시던 분이 갑자기 정치를 하겠다고 나와서 수도권에 오시겠다니까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것은 동작주민들에게 정말 예의가 아니다”고 했다. 나 후보는 “갑자기 온 후보는 지역 현안 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결국 본인 정치를 위해 동작을 선택했다고 봐야하는 것이지 동작을 위해 선거에 나온 것이 아니다”며 “경찰 시절 일종의 부실 수사나 짜깁기 수사로 비판을 받으셨던데 과연 동작을 위해 능력 있게 일할 수 있을까 의문도 든다”고 했다. 그는 “동작 주민들이 또 속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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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 동작구 선거 사무실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동작으로 유학 오도록 ‘교육 특구’ 만들겠다”

나 후보는 1호 공약으로 ‘교육 특구 동작’을 발표했다. ▷과학수학 교육 강화 ▷학군 조정 ▷IB교육 도입 ▷학원가 유치 등이다. 나 후보는 “동작 주민들께서는 동작 발전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며 “우리 지역 현안 중 교육에 대한 욕구가 가장 강하다. 왜 서초구와 우리는 다르냐는 이야기를 지지자들에게 듣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이사를 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그런 어려움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고 동작구로 유학을 오는 교육특구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나 후보는 본인이 주도했지만 지난 4년 간 민주당 체제에서 중단된 사업들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나 후보는 “제가 원내대표 시절에 과천에서 이수 교차로까지 ‘이수-과천 복합터널’을 확정했는데 4년 간 한 발자국도 진도가 나가지 못했다”며 “그래서 2년 전 대대적 수해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사통팔달 동작’ 공약도 꼭 추진하고 싶다”며 “서리풀 터널사업은 그동안 서울시 예산이 불용처리 되는 등 이유로 막혀있었는데 국방부와 서울시와 합의를 이끌어서 추진할 수 있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역 2번 출구를 현대자동차까지 연장한다든지 해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업들이 재개되면 흑석고등학교 유치 등도 자연스럽게 될 것으로 본다. 동작은 할 일이 많은 지역구”라고 했다.

“국민의힘 공천 성적표, 80점 이상…물갈이 위한 물갈이 맞지 않아”

나 후보는 ‘한동훈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앞서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실점으로 국민의힘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은 맞다”면서도 “그 반사이익 때문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정당에는 늘 대선주자급이 있어야 정당을 쳐다보게 된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꾸준히 국민들에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는 행동효과는 분명히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위원장이 제시한 운동권 청산, 운동권 심판론도 시대정신의 적절한 제시였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현역 물갈이 비율이 적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나 후보는 “물갈이를 위한 공천이 국민을 위한 공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나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초선 비율이 역대로 가장 높았다”며 “하지만 과연 21대 국회가 잘했는지 질문하면 많은 분들이 물음표를 단다”며 “좋은 공천은 물갈이를 얼마나 했는지 기준으로 판가름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다선 의원들의 경우 험지로 잡음 없이 이동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100점짜리 공천은 아니지만 80점 이상의 점수는 줄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면 나 후보는 ‘5선’이 된다. 국민의힘에서는 흔치 않은 여성 중진이다.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질문에 나 후보는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고 그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에 적응하는 문제를 다루고 싶다”며 “당에서나 국회에서나 의회 민주주의가 실종된 모습을 많이 목격해서 의회 민주주의 복원에도 힘쓰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정당은 항상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이 있어야 하는데 조금 죽어 있던 것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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