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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혼란 키워" vs "李, 같은 공약"…킬러 문항 배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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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06-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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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대통령 지시, 본질은 공정한 수능"
"킬러 문항 배제, 가장 혼란스러운 건 사교육계"
"수능 5개월 앞두고 혼선" 지적에 與 반박
"지난해 국정과제 언급…올해 초 기본계획 발표"


[앵커]

대학 수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발표를 놓고 정치권에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섣부른 지시가 수능을 앞두고 혼란을 키웠다는 민주당의 공세에,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표도 비슷한 공약을 내놨다고 받아쳤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수능 난이도 논란으로 번지자, 본질은 공정한 수능이라며 정부를 엄호했습니다.

공교육 과정 내에서 수능 변별력 확보로 가장 혼란스러운 건 학부모나 학생이 아닌, 대형 입시학원이라는 겁니다.

[이태규 / 국민의힘 교육위 간사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서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그것을 통해서 사교육 비용을 경감시키겠다고 하는 방향성을 제시한 건데 왜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고 이것을 왜 수능 혼란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지….]

수능을 5개월 앞두고 혼선을 키웠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윤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언급했고, 올해 초에는 킬러 문항 삭제라는 기본 계획도 발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철학을 신속하게 반영하지 않는 교육계 내부의 강한 카르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대입 수능이 대혼란에 빠졌다며 윤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만 5살 초등학교 입학 논란에 이어서 최악의 교육 참사라고 불릴 만합니다. 올해 수능은 지금까지 지켜온 방향과 기조를 유지해야 합니다.]

대통령의 지적과 담당자 경질, 그리고 사임이라는 과정이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 공식과 닮았다며 국회 차원의 긴급현안 질의를 추진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종윤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대통령이 쉬운 수능을 주문하고, 뜬금없는 인사와 감사 조치까지 공표한 것은 출제 시스템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발끈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캠프의 교육 관련 공약에 사교육 의존도 높은 수능 초고난도 문항 출제 금지가 담겨 있다며 또 하나의 내로남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강민국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교육과정에 없는 킬러 문항 배제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의 공약이었고, 민주당도 사교육 근절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개혁의 시급함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정부가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등 후속 대책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한수민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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