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비하 양문석, 봉하마을 찾아 참배…"사죄의 마음으로 왔다"[2024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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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유가족·국민에 대한 사죄"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8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사죄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검은 정장에 검정 넥타이를 착용한 채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양 후보는 묘역이 있는 너럭바위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잠시 머물렀다. 양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사죄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유가족에 대한 사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그리워한 국민에 대한 사죄"라고 말했다. 권양숙 여사 예방 등 향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쓴 사실이 알려져 도마에 올랐다. 양 후보의 논란을 두고 당 지도부와 고문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양 후보의 공천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은 공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선당후사의 모습이 필요하지 않겠나"라며 양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23세 차 부부 박수홍·김다예, 결혼 3년 만에...깜짝 발표 → "男배우랑 진짜 성관계해봐라" 제작자 요구에 여배우는... → 50대 며느리 차에 치여 숨진 치매 시어머니, 알고보니... → 탁재훈, 남규리 면전서 "혹시 졸피뎀 하고 왔냐" 직격 → 청담동 부자 강부자 "설렁탕 35원일 때, 내 출연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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