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청문회 블랙리스트 공방 중 이재명 언급…민주 반발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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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문체위 청문회 속개…여야 블랙리스트 설전 지속
김승수 "이재명 기소까지 됐는데 책임지라 안 하나…모순" 민주, 욕설 섞어가며 반발…여야 고성에 1시간 중단키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3.10.0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5일 유인촌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환되며 소란을 빚었다. 문체위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유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오후 2시30분께 이어진 보충질의시간에도 주요 쟁점은 유 후보자의 MB정부 재직 시절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이었다. 야당 의원들은 유 후보자에게 거듭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이 유 후보자가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반박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자 청문회장에 욕설 등 큰 소리가 오갔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블랙리스트 문제가 오전부터 몇 번이나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며 "유 후보자가 처벌된 적도 기소조차 된 적이 없다. 아무런 구체적인 정황 증거라든지 자료를 가지고 장관 후보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추정"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쪽의 그룹 사람들이 만든 백서 가지고 계속 몰아붙이듯 하는 것 자체는 굉장히 문제가 많다"며 "그런 논리라면 여러가지 범죄 사실이 소명이 됐고 수많은 증거 자료, 증인 자백이 있는 이재명 대표는 기소까지 됐고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 왜 책임지라고 얘기를 안 하나. 물러나라고 얘기를 안 하나. 모순된 그런 논리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얘기가 여기서 또 왜 나오냐"며 반발했다. 민주당 의원석에서 ○○ 등 거친 욕설이 나오자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말 좀 가려서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욕설을 시작으로 양측이 서로에게 고성을 지르는 상황이 이어졌고, 민주당 소속 홍익표 위원장은 잠시 회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청문회는 한 시간 여 후에 재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비매너 논란 후 커플사진 지우더니 유빈-권순우 결별 ◇ 나솔 16기 영숙 "찢어 죽이고 싶은…" 전 남편 공개 ◇ 아이돌 출신 남자배우, 20대 여성 나체 불법촬영 ◇ 결혼설도 나온 나는 솔로 16기…현재는 모두 결별 ◇ 이혼설 서인영, 남편 나는솔로 출신? ◇ 김지민 "김준호 정신연령 낮아…연하 만나는 기분" ◇ "또 불러달라" 리사, 19금쇼 실제 무대 의상 공개 ◇ 공효진 100억 차익 노린다…63억 빌딩 160억 불러 ◇ 사기 피소 기욤 패트리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 ◇ "21년간 시어머니 병수발…돌아온 건 남편의 외도"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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