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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외신기자들과 믹스커피…돌아와요 부산항에 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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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3-06-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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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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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외신기자들과 2023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을 관람하기 전 부산과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6.21.
부산엑스포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현지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부산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김 여사는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외신기자들과 함께 파리 프랑스한국문화원 내 2023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폴란드, 스페인, 칠레,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등 파리에 있는 다양한 국가의 기자들이 함께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 여사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소개하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 도시인 부산을 알리기 위해 외신기자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김 여사가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부산엑스포 키링 이미지를 구현한 영상과 홍보 배너가 설치돼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외신기자들과 함께 부산 BIE 홍보관, 부산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부산의 역사, 문화·예술 전시 등을 둘러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발전 모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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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외신기자들과 2023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6.21.
특히 김 여사는 "부산은 어머니의 도시,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만나는 도시"라며 "부산에 피난 온 우리 어머니들이 아들, 딸들을 건사하며 전쟁과 가난의 어려움을 극복한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부산 성장의 중심에는 어머니, 여성이 있다. 부산에 오시면 그 어머니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난 시절 당시 예술가들의 안식처였던 부산의 다방 밀다원을 재현한 공간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외신기자들에게 부산을 주제로 한 음악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즉석에서 들려줬고 "당시 예술가들이 다방에서 즐겼던 커피이자 오늘날 한국의 대표적인 음료"라고 한국의 믹스커피를 소개하면서 함께 마셨다.

전시 관람 이후 김 여사는 참석자들에게 Busan is ready부산 이즈 레디와 Hip Korea힙 코리아 메시지가 각각 담긴 키링을 기념품으로 건넸다. 김 여사는 "부산엑스포 2030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지금 현재 굉장히 뜨겁다. 대한민국도 뜨거운데 우리 부산은 더더욱 뜨겁다"며 "꿈과 열정이 있는 부산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우리 대한민국과 부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부산엑스포가 성공할 때까지 많은 사랑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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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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