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눈 떠보니 후진국 현실로 입증…민생 초점 맞출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이투데이/배준호 기자]
“국민 자부심 빠르게 무너져가고 있어 민주당이 더 유능했더라면 반성”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유행어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민생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5일 ‘민생 회복과 정치 복원으로 국민의 자부심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어떤 나라를 선진국으로 부를 수 있을지 다양한 시각이 있겠지만, ‘국격’을 빼놓고 선진국을 논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아무리 국내총생산GDP이 높고 군사력이 강한 나라라도 국민이 자랑스럽지 않은데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 자부심이 빠르게 무너져가고 있다.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라며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일각의 유행어가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 대표는 “먹고 사는 문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음에도 민생 대신 정쟁으로 정치를 실종시킨 탓”이라며 “정치가 희망을 주지 못했다는 국민의 호된 질책에 고개를 들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주당이 더 유능했더라면, 더 국민께 신뢰받았더라면 정부가 아무리 무능해도 국민께서 자부심마저 포기하는 일은 없으셨을 것이란 생각에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의 목표는 오직 민생이고 책무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대한민국 국민’임이 더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투데이/배준호 기자 baejh94@etoday.co.kr] [관련기사] ☞ 이재명 “‘교만·폭주’ 떠올리지 않게 노력해달라”...의원들 ‘입’ 재차 단속 ☞ 빛바랜 이재명 무관용 경고장…암컷 옹호 여진에 리더십 흔들 ☞ 무르익는 명룡대전…이재명, 계양 지킬까 [주요뉴스] ☞ 애플 안방서 보름 일찍 출격하는 갤럭시S24… 삼성 속내는?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험지 출마 압박 받는 김기현, 울산 찾아 "사명 완수하겠다" 23.11.25
- 다음글북 "정찰위성으로 한·미 주요 군사기지 촬영"…사진 공개는 안 해 23.11.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