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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후원금 국힘 37억 vs 민주 31억…기업인들은 여당에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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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7 12:45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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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후원금 국힘 37억 vs 민주 31억…기업인들은 여당에 쏠렸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본 국회의사당 야경. 2023.12.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노선웅 기자 = 지난해 국회의원이 기업인 등으로부터 300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을 받은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주고받는 품앗이 후원도 여전했다.

뉴스1이 27일 중앙선거관위원회에 정보공개 청구한 국회의원후원회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모금한 300만 원 초과 후원금은 약 70억7611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00만 원 초과 고액기부자들의 후원금 중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향한 것은 37억1365만 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향한 것은 31억7654만 원이다.

기업인들의 기부는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주로 쏠렸다.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은 정우택·정희용·윤영석 국민의힘 의원과 한정애 민주당 의원에게 각각 500만 원을 기부했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정우택·임이자·박진·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500만 원씩 기부했고, 김준기 DB그룹 창업 회장 장녀인 김주원 DB그룹 부회장은 이철규·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500만 원을 기부했다.

1991년 팬택을 설립해 샐러리맨 신화를 이끈 박병엽 팬택씨엔아이 회장은 정진석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다. 장세주 동국홀딩스 회장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게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석호 금호건설 부사장은 이형석 민주당 의원에게 500만 원을 냈다.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에게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정의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500만 원을 후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류호정 전 의원에게 각각 500만 원을 후원했다.

친분이 있는 동료 의원들이 서로 후원금을 내는 품앗이 후원도 여전했다.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자당 소속 정동만·엄태영·송언석·최춘식 의원에게 각각 500만 원씩 후원금을 냈다. 박 의원은 서울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최근 예비후보에서 사퇴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선 성일종 의원이 정운천 의원에게 500만 원을, 강민국 의원은 조수진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다. 홍장표 전 의원은 권영세 의원에게 500만 원을 냈다. 유기준 전 의원은 동생인 유경준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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