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가을 폭우 피해 최소화…기후 위기 대응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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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 안전 최우선…만전 기해야"
[해남=뉴시스] 변재훈 기자 = 폭우가 쏟아진 지난 21일 오후 3시54분께 전남 해남군 문내면 일대가 물에 잠겨 고립된 주민들을 소방 당국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전남소방 제공 2024.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기록적인 가을 폭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정부와 함께 폭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22일 밝혔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유관기관에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세심하고 즉각적인 관리를 당부드리며, 당 또한 폭우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늦더위가 추석 연휴 때까지 이어지더니, 돌연 그저께부터 내린 역대급 가을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며 "주택과 농경지, 도로 침수는 물론, 대형 싱크홀 등이 발생하며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머물고 계신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젯밤을 기점으로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되었지만,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땅 꺼짐 등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급격한 날씨 변화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기후 위기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더욱 깊이 다가오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 위기 대응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동훈 대표도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주민 대피와 배수 지원을 포함한 안전조치에 힘써 주시고, 이를 지원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안전에도 똑같이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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