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동훈 사퇴 논란에 "김기현 내쫓고 내리꽂더니 또 개싸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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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동훈 사퇴’ 요구 보도에 “무슨 막장 드라마인가” 비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대통령 주류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 자신이 만든 김기현 전 대표를 내쫓고 직속 부하 한동훈을 내리꽂은 지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또 개싸움인가”라며 맹비난했다. 유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말 밤에 이건 또 무슨 막장 드라마인가. 80일 남은 총선은 어떻게 치르려고 이러는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대체 정치는 왜 하는가. 무엇 때문에 이런 추악한 싸움을 하는 건가”라며 “검사들이 한다는 정치의 수준이 고작 이것밖에 되지 않는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보수당은 물론이고 국정을 어지럽히는 이 작태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며 “국민을 조금이라도 두려워한다면 추악한 권력투쟁을 멈추고, 모두 정신 차리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여당 측 주류 인사들이 한 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 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공천을 시사해 사적 공천 논란이 생기자 적극 대응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관련 보도가 나간 직후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관련 보도에 대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는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김정숙 여사, 한동훈 ‘패싱’ 논란…韓 “나 모르셨을 수도”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들키자 "이혼하자" 위자료 요구도 ▶ 女 “임신했다”…유전자 검사한 남성 ‘반전’ 사연은? ▶ ‘52세’ 김승수, 14살 연하 소개팅 女와 한 달 동안 연락 안 한 이유 ▶ 담뱃값 1만원까지 오른다?…경제 부총리 부인에도 인상설 ‘솔솔’ ▶ 32~35세 여성들, 결혼 너무 불리한 이유? ▶ “수술실 누워있는 내 사진, 짐승같더라”…‘롤스로이스 의사’ 성범죄 피해자들 분노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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