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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생닭 든 한동훈 "잘 하겠습니다"…설맞이 경동시장 인파 몰려 "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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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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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잘 하겠습니다.”

설 연휴를 나흘 앞둔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양손에 생닭과 황태포를 들고 이렇게 말했다. 인파가 몰리자 한 위원장의 경호를 전담하는 경찰은 “밀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일부 지지자는 “한동훈”을 연호하며 ‘셀카’를 요청했고, 일부 시장 상인은 지지자들이 물품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본 듯 “장사에 방해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단 25분간 경동시장을 둘러봤지만, 약 200m에 달하는 시장 거리가 인파로 가득 찼다. 그는 이날 검정색 점퍼, 고동색 후드티 등 편한 차림으로 경동시장을 찾았고 생닭 등 육류와 멸치·황태포 등 건어물, 부사 등 청과물을 온누리 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했다. 시장 곳곳에서 호떡과 번데기, 어묵을 시식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일 경기 구리전통시장에 이어 사흘 만에 수도권 지역 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총선의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동시에 명절 앞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내세우며 민생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그는 이날 시장 방문이 끝난 뒤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데 경기가 굉장히 안 좋다. 경기 진작시키고 하는 노력을 저희가 보여드리러 왔다”며 “물론 많이 부족하고 많이 힘드실 것이다. 저희가 더 노력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이 이날 방문한 동대문구는 갑·을 지역구 모두 지난 3차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연달아 당선된 지역이다.

한 위원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경기 수원시를 찾아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고, 지난 2일에는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가래떡·호떡을 먹으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튿날인 3일에는 경기 김포시를 찾아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그가 재원 대책 없이 부동산 기대심리만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야권에서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제가 묻겠다”며 “김포·구리에서 주민들이 강력하게 서울권으로 편입되길 원해도 그걸 막을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경기분도를 같이 하자고 하는데 그것도 반대하는 것이냐”며 “어떤 부분을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제가 취임 이후 당내에서 깊은 논의를 거쳐서 만든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조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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