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남개발공사 경영 개선방안·경남연구원 경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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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가 경영 개선 목소리가 나오는 경남개발공사, 연구 경쟁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경남연구원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이장우창원12 의원은 11일 제41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올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하위 라 등급을 받은 점, 지난해 현장 산업재해가 0.67건에서 13건으로 급증한 점을 거론했다.
또 창원 현동공공주택 사업 지연, 함안 군북일반산단 공사비 미승인 증액, 창원 웅동지구 담당 간부 부당해고 후 패소 등 민선 8기 출범 후 발생한 경남개발공사 잘못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경남개발공사에 구조조정, 경영개선이 시급하며 경남도 관리 감독이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완수 지사에게 경남개발공사 신뢰도 회복방안을 질의했다.
박 지사는 "도정 수행과정에서 유독 경남개발공사 관련 일들이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 도민 불신을 받는다"며 "경남개발공사는 부동산 개발업무가 주 업무로 면밀한 운영, 세밀한 정책추진이 필요하고, 사태가 정리되면 종합적 진단을 해 개선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상현비례 의원은 경남도 싱크탱크 역할인 경남연구원의 연구원 이직이 잦은 점을 문제 삼았다.
한 의원은 최근 3년간 경남연구원 연구원 7명이 수도권, 부산 등 다른 곳으로 이직했다고 지적하며 연구 경쟁력이 있는지 의문을 표시했다.
이에 박 지사는 경남연구원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우수인력 확보를 꼽았다.
또 연구원들이 다른데 영향을 받지 않고 업무를 집중해서 연구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 전체적으로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제시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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