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병 입 안에 장전된 권총을…가해자는 큰 징계없이 전역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후임병 입 안에 장전된 권총을…가해자는 큰 징계없이 전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3-06-21 20:1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피해자 소송 제기하며 뒤늦게 드러나

[앵커]

해병대에서 2년 전, 장전된 권총을 후임병의 입속에 넣는 가혹 행위가 있었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당시 이런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전역한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병대는 부대 책임보다 가해자의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2년전 해병대에서 복무한 A씨가 군 제보 사이트에 올린 가혹행위 내용입니다.

진술 기록에 따르면 선임병은 A씨를 위병소 안으로 부른 뒤 리볼버 권총을 겨눴습니다.

5발이 들어가는 권총 안에는 고무탄과 가스탄 등 4발이 장전된 상태였습니다.

선임병은 권총을 A씨 입안에 집어넣었습니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 선임병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씨의 얼굴에 총을 겨누거나, 탄창을 돌려 빈 구멍을 맞춘 뒤 1M 거리에서 방아쇠를 당긴적도 있습니다.

A씨의 신고로 부대가 진상파악에 나섰지만, 가해자는 큰 징계없이 전역했습니다.

해병대측은 가해자가 전역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라 부대안에서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가혹행위나 총기 관리에 책임이 있는 지휘계통에 대해선 아예 조치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 사건은 발생한 지 2년이 넘도록 알려지지 않았고, A씨가 전역 후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해병대 측은 "부대내 지휘 관리책임보다 개인의 일탈이었으며, 당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진걸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자료제공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김민관 기자 kim.minkwan@jtbc.co.kr [영상편집: 배송희]

[핫클릭]

여기, 지단이 울고 있다…뚝뚝 눈물의 연설 왜

김 여사 "부산은 더 뜨겁다" 파리서 엑스포 홍보전

실종 타이타닉 잠수정, 5년 전 위험 우려 나왔다

"땅땅땅~ 땅대표" "야 정청래!"…연설 안 듣는 국회

박서준, 수스와 열애설에 "관심은 감사하지만.."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23
어제
1,140
최대
2,563
전체
450,8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