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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성태, 李 불체포특권 포기에 "민주당 엇박자 볼썽사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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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3-06-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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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난 국힘 전략공천 타켓" vs 金 "우리는 신경 안쓴다"

與 김성태, 李 불체포특권 포기에 quot;민주당 엇박자 볼썽사나워quot;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2020.01.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과 관련해 민주당 내부에서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내부에서 엇박자가 나는게 볼썽사납다"고 지적했다.

김성태 전 의원은 22일 KBS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에 출연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말했다"며 "그런데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혼자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 대표에게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서명을 제안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 그건 이재명 대표 너만의 이야기라고 하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내부에선 이 대표의 체포안 포기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는 정치적 결단을 한 것"이라며 "김기현 대표가 민주당 전체 의원에 서약하라고 하는데 우리가 받기 어렵다. 그렇게하면 리스트에 오른 의원들이 줄줄이 잡혀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우리가 김기현 대표의 정치쇼에 말려들만큼 어리석진 않다"며 "검찰 정권하에서 야당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건 그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김성태 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미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기각될것을 계산하고,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했다고 분석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우리당 권성동 의원이 본인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했다"며 "이후 실질심사를 받고 영장은 기각됐고 나중에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지난번 대장동 의혹 때 치고 나갔으면 정말 괜찮은 지도자가 됐을 것"이라며 "이 대표 입장에선 국회로 넘어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대장동보다 상대적으로 중하지 않기 때문에 설사 영장실질심사를 받더라도 기각될거란 계산을 하고 있다"고 봤다.

김 전 의원은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넘어와서 의원들이 가결찬성시키더라도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되지 않느냐"며 "이재명 대표가 분석을 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전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며 "그걸 보고 이재명 대표도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이 대표의 뜻을 따라 우리 당당하게 서자고 하면 좋은데 갑자기 대표 혼자 생각이라고 하니 볼썽 사납다"고 했다.

안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수능 킬러문항 출제 금지 정책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안 의원은 "대입제도를 바꾸려면 4년전에 입법예고를 해야하는데 난데없이 폭탄을 던져 아수라장이 됐다"며 "대통령이 순방에서 귀국하는 즉시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수능에서 고난이도 문제 출제 금지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때 내놓은 공약"이라며 "정상적으로 수업을 들은 학생이라면 수능에서 일정 성적을 내야하는데 킬러문항을 만들고 문제집을 팔아먹고 사교육 재벌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 중엔 사교육 재벌로 있다가 정치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민주당은 불과 작년 대선 공약이었던 이걸 비판하느냐"고 했다.

그러자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사교육을 잡는다고 하셨으니 나선김에 대통령직을 거시라"며 "킬러문항이 없는 대신 찌질한 닌자문항이 생겨 학생들은 또 학원을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킬러문항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뿌리내리게 하는 기반이었다"며 "여기에 국민적 의혹이 있다면 뿌리 뽑아 사교육 시장과 학교교육을 정상화시키는게 맞다. 언제까지 우리 학생들이 학원을 가서 킬러문항을 배워야만 수능에서 좋은성적을 거두게 냅둘거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런 문제제기를 한다고 민주당에서 무식한 사람 몰듯이 갖다 들이대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안 의원과 김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신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안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김남국 의원의 창당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 혁신위가 잘되느냐에 달려있지만 현재로서 창당이야기는 가상소설에 가깝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도 이준석 전 대표와 태영호 의원의 창당 가능성에 대해 "두 사람이 공천을 못받아서 창당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본다"며 "그런 섣부른 기사가 나가는건 적절치 않다"고 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서 안민석을 잡으려고 검찰출신을 전략공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당 입장에선 안 의원에게 크게 시비를 걸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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